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와 미주한인경찰협회(회장 오영조, 이하 KANPA)는 15일 폴스 처치 소재 버지니아한인회관에서 한인 및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단체는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와 섬김, 더 나아가 한인관련 미제 사건들에 대한 경찰의 진행상황, 수사촉구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덕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체결식에서 은영재 회장은 미주한인경찰협회와 함께 한인사회에 필요한 정보와 섬김에 더욱 내실을 기한 봉사에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조 KANPA회장도 버지니아한인회는 지속적으로 KANPA 활동과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필요한 정보와 교육에 나서고 필요한 경우 KANPA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 이용석 경무관은 한국경찰로 근무하다 외사 협력관으로 2년전 부임해 애틀란타 총기사건, 아시안 혐오범죄 등이 촉발돼 대사관에서 다각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할 당시 KANPA에서 아시안, 한인대상 혐오범죄에 대해 전국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단체간 더욱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주 영사도 버지니아한인회와 KANPA가 한인사회 봉사를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고 협력해 나가심에 감사드리고, 미제사건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간접 지원방안을 간구하겠다고 했다. 김덕만 수석부회장도 향후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 전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오 회장은 혐오범죄범, 교통음주 교육법, 강도침입 등에 대한 대처와 신고 등 미국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법에 대한 교육, 골프대회를 통한 기금 모금 행사 등의 계획을, 은 회장은 오는 5월 7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애쓰신 한인 1세 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