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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여성의 달을 맞아 VA 아태계 여성 지도자들을 찾은 팀 케인 연방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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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이 VA아태계 여성 지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여성의 달'(Women’s History Month)을 맞아 팀 케인(Tim Kaine, 민주) 연방상원의원은 20일 한인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아태계 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버지니아 아태계연합( Coalition of Asian Pacific Americans of Virginia, 회장 전경숙) 주최로 한인과 아태계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해 팀 케인 의원의 모두 발언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전경숙 CAPAVA 회장이 팀 케인 연방상원에게 자폐 등 케어가 만료되는 시점에서부터 트랜지션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경숙 CAPAVA 회장이 팀 케인 연방상원에게 자폐 등 케어가 만료되는 시점에서부터 트랜지션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팀 케인 의원은 여성들의 정계진출과 권익신장에 발전된 변화가 있었다며, 2013년 자신이 연방의회 진출시 버지니아 여성연방의원은 한 명도 없었으나 지금은 4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연방에서 지방정부에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간담회 전 프린스윌리엄 카운티 우드 브릿지에 세워질 ‘지역 위기 수신 및 안정화 센터’를 시찰하고 오는 길로  차후 워크인으로 행동위기를 경험하는 주민들을 위한 16개의 침대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맞물려 참석자들도 팬데믹 이후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며 더욱이 언어적 제한을 가진 내담자에게 같은 언어와 문화를 가진 상담사가 제격이나 이를 지원하고 있지 못하다. 이는 팬데믹으로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에 비해 상담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상담사 면허 취득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타주 면허증 소지자에 대한 허입이 되지 않아서라고 본다. 이에 케인 의원은  버지니아 주가 오는 7월부터 타주 면허증을 인정하는 (multi state compact) 주의 대열에 참여하기 위해  주지사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는 지표상 1969년 이래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나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직원을 채용하고 싶으나 할 수 없다고 한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직장에 나가 열심히 일을 해도 자녀들을 데이케어에 보내면 그들의 보육비를 감당하기도 어렵다고 하소연을 한다. 이들을 위해 연방과 주차원에서 Pre-K 3-4세 이용 가능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해 보육개발 블록 보조금 프로그램(the Child Care Development Block Grant Program)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연방정부 입장에서 우리가 육아를 위해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이는 가정을 넘어 직장과 사회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 정책의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이 한인커뮤니티센터에 모임 버지니아 아태계 지도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이어 카운티 보건국에서 일하는 참석자는 지역사회 프로젝트 자금요청 (Earmarks)에 대해 반기며, 만성질환이 가족, 간병인, 그리고 우리 의료시스템 전반에 부담으로 다가서기 전에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재정적, 사회적 부담을 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Earmarks는 지역사회 우선순위, 교통,의료, 교육, 일리자리 기회 및 기타 중요한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지역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연방 기금을 지시할 수 있다. 자격에 대한 추가 제한과 투명성 요구사항이 따른다. 케인 의원은 의료 예방 프로그램을 지지한다.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질병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을 치료하기 위한 최고의 제공자와 최고의 기관을 갖고 있지만, 예방과 건강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우리의 관점을 예방과 건강측면으로 조금 바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현정 워싱턴과학기술대학 부학장은 112개국에서 온 유학생이 90% 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들이 졸업 후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취직을 하고 정착하려 해도 까다로운 법적 절차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질문에, 케인 의원은 이민법은 항상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주제이다. 이에 대한 초당적인 접근은 강력한 이민 시스템 개혁없이는 우리의 필요한 노동력을 충당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제가 보기엔 느리지만 상원에서 조금씩 이민법이 진전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실시한 이민법만큼 포괄적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우리는 이먼법 개혁없이는 노동력 충당이 어렵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경숙 회장도 자폐를 앓는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19세 지원이 끊기고 가족과 당사자가 새로운 환경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21세가 된 조카가 19세에 겪은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케인 의원도 전환기 지원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과 CAPAVA 여성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석처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인과 주민들의 멋진 하모니를 보여줬다.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은 90세 마거리티 치엔 처치 여성대표에게 특별 표창을 전달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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