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메이슨 수퍼바이저에 도전하는 스티브 리 후보 위해 한인들 초당적 지지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당 예비선거 6월 20일
-애난데일 재개발
-당선 예상 3천 표

스티브 리 후보 발대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버지니아 선거시즌이 다가오면서  출정소식을 전하는 후보들이 많다.  특히 오는 6월 20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페어팩스 카운티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스티브 리 후보이다.  리 후보는 워싱톤지역한인연합회 회장이자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이다.

“워싱턴지역의 대표적인 한인상권인 애난데일을 포함 메이슨 지역의 수퍼바이저(군수)에 한인 후보가 이제야 출마한다는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제는 한인수퍼바이저가 나올 때가 됐다.”

지난 20일 애난데일 소재 카페 V 커피숍에서 가진 발대식에 참석한 한인사회 인사들은 한결같이  스티브 리 후보의  출마를 반기고 지지했다.

사실 수퍼바이저는 정치인이라기보다 주민들의 매일의 삶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인이다. 즉  주민들이 피부로 와닿은 정책들을 실행하는 주민과 행정의 접촉점이다. 이런 곳에 한인 스티브 리 후보가 나섰다. 현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스티브 리 후보 포함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위원회 고문은 스티브 리 후보는 문화적, 언어적 장애를 해결하고 한인사회를  도울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리 후보는 공약으로 수퍼바이저 사무실을 개방해 주민들과 소통을 원활히 할 것이며,  각 지역 지도자(HOA)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지역  개발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애난데일 상권  58%의 건물이 한인소유다.  이들은 모기지  파동이나 팬데믹 기간에도 상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 20년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오가며 봉사하며 느낀 것은 한인사회를 위한 수퍼바이저가 필요하고 애난데일 상권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 및 학군도 좋아진다고 본다. 이를 위해 메이슨 지역 수퍼바이저로 출마하게 됐다. 또한 메이슨 지역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페어팩스 카운티 내 다른 지역 한인 관련 사항에도 수퍼바이저로서 투표권을 행사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리 후보는 지난 1978년 애난데일에 이사를 왔을 때 당시 236도로에 3만 7천대의 차량이 운행하며 제일 바쁜 지역이었으나,  45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에 4만 1천대의 차량이 운행한다.  발전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에  애난데일에 재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조지 메이슨 리저널 도서관 뒤에 공영 주차장 마련 ,  60년된 아파트 재개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스티브 리 후보가 발대식에 참석한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을 소개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워싱턴여성회장은 한인상가가 밀집한 메이슨 디스트릭에 한인 수퍼바이저가 나온다면 한인의 필요와 고충을 잘 알고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다른  한인은 이 지역에서 오래 생활한 준비된 후보라서 지지한다.  정세권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장은 한인 수퍼바이저가 나온다면, 다음 세대들에게 상징성과  초석을 쌓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음세대들에게 수퍼바이저, 주의회 의원, 연방의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  심대식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은 메이슨 지역 한인 수퍼바이저 탄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당을 떠나 ‘한국당’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황원균 고문은 투표할 수 있으면 투표로, 그렇지 않으면 지인의 투표참여 권유, 아니면 기금마련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티브 리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당선될 자신감이 있다며,  보통 8-9천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하나 올해는 1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이중 3천표만 받으면 당선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전 교육위원,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김유숙 워싱턴여성회 이사장, 김선화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장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Latest Articles

예수님이 놀란 믿음

박노경 기자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 3일 제 3회 정기연주회 개최

박노경 기자

하워드카운티 경찰 한인 김민형 씨 실종 수사 중

박노경 기자

세계 수준의 한복패션쇼를 선보인 남원 춘향제 성료

박노경 기자

굿스푼선교회 수요사랑나눔 “무기력한 삶에서 크리스천으로 삶이 회복되길 “

박노경 기자

워싱턴여성회 다문화가정으로 한미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 노력

박노경 기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