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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터내셔널 여성의 달 기념 정현숙 메릴랜드 총한인회장 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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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터내셔널 여성의 달을 기념하는 주 선포문이 전달(왼쪽 두 번째 부터 제니 리봉고코-바버, 크리스티나 포이, 엘리자베스 정, 해리 반다리, 밥 장, 정현숙 직함생략)

메릴랜드 주민들에게 3월 인터내셔널 여성의 달은 특별하다. 특히 소수계 출신 여성들은 최초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돈 무어(Dawn Moore) 주지사 영부인과 아루나 밀러(Aruna Miller) 인도계  부지사, 그리고 한인사회에 친숙한 수잔 리 (Susan Lee)중국계 국무장관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다양성에서 약진을 한 해 이다.  3월 여성의 달을 기념해 메릴랜드 주지사와 부지사, 그리고 국무장관의 서명이 들어간 주 선포문이 전달됐다.

이를 기념해 25일 실버스프링 시빅 빌딩에서 아태계 여성 리더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여성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첫 번째 갈라에서 정현숙 메릴랜드 총한인회장(주 교육자문위원장)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오가며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장을 받고 연설을 했다.

정 회장은 151년 전 뉴욕시의 여성들은 열악한 급여와 노동 조건에 맞서 ‘빵과 장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제적 안정과 더 나은 생활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말한 후, 이민자로서 삶의 여정에 직면한 도전 중 영어를 배우고, 유방암을 이겨내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나보다 먼저 온 여성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다. 빵과 장미는 여성으로서 우리의 사랑과 연민의 상징이다.  국제 여성의 달을 맞아 전세계 여성들이 인생을 마음껏 즐기고 꿈을 쫓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 힘을 더하고 싶다. 기회가 되는대로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자문위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임명해 주신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와 유미호건 여사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행사를 주최한 단체관계자, 해리 반다리 주하원의원(오른쪽부터 다섯 번째), 메릴랜드총한인회 임원들

이날 행사는 CONTINUUM 헬스케어 네트워크(대표 제니 리봉고코-바버, Jhennie Libongco-Barbour), 아시안 아메리칸 센터 오브 프레드릭 (대표 엘리자베스 정, Elizabeth Chung, 주 보건자문위원장), 메릴랜드 보건국 등이 주최하고, 헬스 케어와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여성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차세대들에게 롤모델이자 멘토로 더 큰 행보를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회장을 비롯해  35년간 봉사한 간호사 등 14명이 상을 받았다.

이들을 위해 가베 알보노즈 (Gabe Albornoz몽고메리카운티의장의 개회사, 케이트 스튜어트 (Kate Stewart)시의원(4지구), 탤리사 서시(Talisha Searcy)타코마 파크 시장, 해리 반다리(Harry Bhandari)주하원의원(8지구) 등이 인터내셔널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여러분의 이야기, 여러분의 목소리, 여러분의 파워는 지금 누군가 좌절하며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없다고 낙담하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이겨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할 것이다. 특히 반다리 주하원의원은 아태계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귀중한 한 표를 가진 유권자로 투표에 꼭 참여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다음세대와 함께 우리의 역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메릴랜드 총한인회 린다 리 부회장, 최정근 고문 등 임원들과 수상자 가족과 아태계 자문위원인 밥 장, 베스 웡, 그리고SAA 자문위원, AACF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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