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자 (마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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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위해 먼저 출생한 세례 요한이 유대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고 외쳤습니다. 이 말씀은 심판의 때에 임하는 진노를 대비하여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이 오는 이 종말의 세대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에 대한 교훈의 말씀을 주시고 이어서 양의 옷을 입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열매를 보고 거짓 선지자인지 참 선지자인지 알고 가르침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특히 종말의 세대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고,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진다고 주님께서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마 24:11-12).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9-20)”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나아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의 말씀과 동행하며,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할 것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가 구원의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시며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0:9-10). 이어서, 나는 선한 목자로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지만, 삯군 목자는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 버린다고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요 10:11-12).

우리는 먼저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것과 듣고도 행치 않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교훈을 받지 않는 외식하는 신앙의 모습을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렘 7:28). 참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파하였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미혹되어 잘못된 신앙의 길로 가는 것을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 문이 열려있는 이 은혜의 때에 회개하고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기름을 따로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문으로 들어갔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문이 닫힌 후에 기름을 준비하므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 25:11-13)고 교훈하셨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천하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목적이 이를 때가 있다는 전도서의 말씀을 마음에 두시기 바랍니다(전 3:1).

하나님 아버지께서 과실을 맺지 않는 가지는 찍어 버리시고,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열매가 맺도록 은혜를 주신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아름다운 과실을 맺는 가지가 되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요 15:1-2). 그러므로 나쁜 열매를 맺는 못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착하고 좋은 나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겸손한 자세를 갖고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새롭게 결단하며, 양의 목자이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하며 아뢰시기 바랍니다(빌 4:6-7). 사랑과 기쁨, 화평 같은 성령의 열매가 내 안에 나타나도록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갈 5:22-23).

주님께서 오시면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1-12)”는 세례요한의 경고를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구주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전파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 가시려고 오시는 주님의 재림을 앞두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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