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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문화원 내달 16일 한미동맹 70주년 축하 한국 전통· 창작국악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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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 이하 문화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공연 ‘온스테이지 코리아: 사위·황진아’ 합동공연을 4월 16일(일) 오후 5시 워싱턴 D.C.소재 유니언 스테이지(Union Stage)에서 개최한다.

온스테이지 코리아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인 연주자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예술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흥미로운 한국의 음악을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문화원이 2017년부터 꾸준히 기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D.C 지역의 인기 있는 장소인 포토맥 강변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열려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한층 더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데믹 이후 재개하는 이번 온스테이지 코리아에서는 국악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과 더불어 한국 창작음악의 트렌드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약 90분간(인터미션: 10분) 진행되는데, 1부는 황진아의‘거문고 유니버스 (Scene:Geomungo Universe)’, 2부는 사위의‘르삭의 의식(Ritual of Le Sac)’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위 (SaaWee) :바이올리니스트 시타 최 (오른쪽)와 장구 연주자 김지혜

사위(SaaWee)는 2018년에 창단했으며 유럽과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시타 최와 장구 연주자 김지혜 2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춤을 통해 표현되는 다채로운 입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춤사위’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사위’라는 단체명을 사용한다. 장구와 바이올린이라는 독특한 구성의 앙상블과 더불어 연주자의 개성과 탁월한 연주 능력이 돋보이고 실험성이 강한 음악이 주를 이룬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키보드 연주자 제이슨 린드너(Jason Lindner)와 무용수 시드라 벨(Sidra Bell)이 게스트 예술가로 출연하며, 과거와 현재, 영원성을 주제로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문고 연주자 황지나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Hwang Gina)는 2017년에 단체를 창단한 이래 거문고 고유의 소리에 집중하며 새롭고 감각적인 현대음악을 창작하고 있다. 특히 거문고의 전통 주법과 새로운 사운드를 위한 변칙 주법을 토대로 서정적인 선율이 강조되는 음악을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에 사운드 디자인과 프로듀싱으로 발매된 2집 <Short Film> 앨범은 솔로 거문고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이야기가 있는 서사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로 관객들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워싱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웹사이트(washingtondc.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소: 740 Water St SW, Washington, DC 2002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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