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사랑의 새 계명을 주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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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고 명하셨습니다. 이 새 계명은 옛 계명을 완성하시려는 주님의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옛 계명은 이웃을 자기의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지만, 새 계명은 주님께서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 우리들도 주님의 아가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의 새 계명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려 주고 있으므로, 말씀을 귀히 여기며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사랑의 계명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위함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요일 4:12).

사도 요한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이 이루어지면 우리 모두가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갖고 임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요일 4:17). 이 말씀은 사랑의 계명을 준행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또한 하나님의 나라도 우리 안에 있으므로 담대한 마음으로 심판날 곧 종말의 때에 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눅 17:21).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본받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고 다실 오실 주님의 새 언약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갈 2:20).

사도 베드로는 서신의 말씀을 통해, 이 세상의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벧후 1:4). 무엇보다 신의 성품 곧 주님의 성품을 본받기 위해, 주님을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야 할 것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는 사랑의 행함을 통해, 열매를 맺는 자가 될것을 교훈하셨습니다(벧후 1:7-8).

서로 사랑하므로 사랑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사랑의 새 계명을 지키므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의 형상을 온전히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새 언약의 백성들에게, 영생의 복을 주시고 천국에 들어가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요일 4:16).

성령 하나님께서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심령 안에 거주하시며,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심령 안에 하나님의 성품인 성령의 열매들이 결실되도록 역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대표적인 능력의 성품으로써, 하나님의 성품들이 지속적으로 우리 안에 이루어지도록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갈 5:22-23).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는 말씀을 상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을 회복한 자 즉 하나님의 신의 성품을 성장되어 뜻을 이룬 자로 여김을 받아,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영원한 천국으로 넉넉히 들어가게 됩니다(벧후 1:11).

사랑의 새 계명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천국으로 확실하게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새 계명을 지키는 자는, 영생을 얻은 자로 심판에 이르지 않고 천국으로 들어갑니다(요 5:24). 성도들을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을 감사하며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자녀로 택하신 것은 서로 사랑하므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케 하려는 것입니다(엡 1:4-6). 주님께서 새 계명을 주신 것은, 우리로 영생을 얻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큰 사랑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1:11-1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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