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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권과 영어권 교회의 복음의 동역을 나누는 2023열린문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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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교계에 ‘상호의존교회(Interdependent Church)’라는 모델을 제시해 온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담임목사)가 한어권과 영어권 교회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복음의 동역에 대한 고민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북미 전체에서 모인 24개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 열린문 교회 목회자 등 7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해 매일  주제 강의와 선택 세미나 등을 통해 현대 교회 현장과 신학적 관점에서의 미래교회에 대한 주제를 나눈다.

열린문 컨퍼런스는 32년의 여정을 통해 동역을 이루고 있는 열린문 교회의  ‘상호의존교회(Interdependent Church) 모델’ 사례를 나누고 다음 세대와의 사역과 비전을 도전해 오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김용훈 목사는 생존을 위한 목회가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자며 열린문 컨퍼런스가 목회의 노하우( KNOW HOW)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끄는 각 교회는 각 교회의 고유의 지문을 발견하여 건강한 교회를 꿈꾸자고 도전했다. 또한 John Cha 목사와 함께 한 강의에서 상호의존 교회의 30년 역사에서 보여준 한어권과 영어권이 함께 한 선교의 경험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선교이기에 영어권 회중과 한어권 회중의 강점을 살려 선교한다면 하나님의 선교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녁 집회에서 김대영 목사(휄로쉽교회,MD)는 선교적 교회는 교회의 본질인 선교를 교회 성장의 프로그램으로 전락시킨 기독교의 반성에서 시작한다는 레슬리 뉴비긴의 말을 인용하며 교회의 본질을 다시 고민하고 선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초점을 맞추자고 강조했다. 또한 선교적 교회는 지역간 세대간 인종간 통합을 반영하자고 제안 했다. 주제 강의에서 피터 차 교수(트리니티 신학교)는 한인 2세 3세 이민자들이 다시 이민 교회를 찾는 상황을 설명하며 미국 기독교는 건강하고 선교적인 교회들이 필요하다고 미국내 디아스포라 교회의 큰 그림을 보여주었다.

8일 2023 열린문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열린문 컨퍼런스는 북미 이민교회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계획하도록 구성되어 ‘전통적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라는 주제를 따라 이민 교회의 변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평신도 지도자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하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열린문 교회 김용훈 목사와 영어권 John Cha목사의 상호의존 교회 케이스 스터디와 트리니티 신학교 피터 차 교수의 이민 교회의 큰그림과 디아스포라 교회에 대한 제안,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하는 David Chang목사와 김대영 목사의 설교로 전통적 교회의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에 대한 개교회의  변화를 도전하였다. 컨퍼런스 세번째 날인 5월 10일에는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목회 32년을 보내는 김용훈 담임목사의 이민 교회의 리더십을 나눌 예정이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김용훈 목사는 컨퍼런스에 북미 전역에서 온 목회자들과 평신도 리더들이 참여하여 다음 세대와 함께 하는 목회와 선교에 대한 질문을 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어 더욱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자료 문의: conference@opendoorpc.org, 교회 703-318-8970(한어권) 703-318-8972 (영어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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