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그리스도인의 헌신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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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영을 지닌 자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고 이를 위하여 살아가는 모습이 나타나야 하며(마 6:33), 세상과 육체의 소욕을 위해 살아가는 불신자들과 구별된, 하나님을 사랑하는 헌신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요일 2:16-18) .

헌신된 삶이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계명과 뜻을 이루어가는 생활을 말합니다. 또한 뭇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동참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나아가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는 생각을 품고 삶의 현장에 임해야 합니다(빌 2:3-4).

“서로 사랑하라”는 사랑의 계명을 수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일을 위한 경주자가 될 뿐 아니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주는 헌신된 삶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헌신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전도인의 모습, 곧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마 5:16).

그리스도인들은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 다른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삶의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명령을 지키기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벧전 2:20-21).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나의 사정을 아뢰고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손길을 예비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빌 4:4-7). 또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힘을 공급받기 위해, 주님을 의지하고 간구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 중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 12:9-15)”를 상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가정의 화목을 위할 뿐 아니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기 위해, 사랑과 관용의 손길을 베풀며 그들에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웃에 선을 행하는 삶을 영위하며, 세상의 빛의 직분을 행하기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믿음의 삶을 영위하기 위함입니다(롬 12:21).

죄와 허물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신 주님의 사랑과 분부하심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어두움의 악한 세력들과 악한 영들의 지배아래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고, 몸과 물질과 시간을 들여 주님께 헌신하려는 손길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골 3:23-24).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되, 겸손과 온유한 마음의 자세를 갖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용납하여야 합니다.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며 화평을 도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화평의 마음이 없으면 주님을 뜻을 좇지 못하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한 가운데 선한 일을 도모하여야 합니다(롬 12:16-1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섬김과 희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임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섬김의 도를 본받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의 헌신된 생활’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고전 15:5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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