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바커(George Barker, 민주, 36지구)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이 21일 주일 오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에서 한어권 회중들과 예배를 드렸다. 통역기를 귀에 꽂고 김용훈 목사의 설교를 듣는 조지 바커 의원은 주상원이자 페어팩스 소재 미국 교회의 장로이다. 이미 많은 한인들이 알고 그를 지지하는 이유 중에 하는 바커 의원이 본인은 장로이며, 아버지는 미 장로교 목사이고, 이모부는 한국에 파송된 미 장로교 선교사로 1949년부터 25년은 대구에서, 10년은 서울에서 선교를 했다.
바커 의원은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하며 이모부가 선교를 마치고 돌아올 때 한국에서 쓰던 물건들을 가져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 태어난 사촌들 덕에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베 후 만난 한인들은 그의 이모부가 한국선교사로 35년이나 섬겼다는 것에 반가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하며 반가워했다. 그의 아버지 또한 미 시골에서 목사가 없는 교회들을 찾아 아침 9시부터 네 다섯번의 설교를 하던 가난한 목회자 아들이었다는 말에 두 손을 잡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커 의원은 한인밀집지역인 센터빌, 섄틀리, 클립턴, 헌던, 페어옥스, 페어레이크스, 페어팩스 스테이션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버지니아 주 예비선거가 오는 6월 20일로 다가서며 한인교회나 한인사회를 찾는 정치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인권익신장을 위한다면 유권자로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또한 바른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여러 후보 중 옥석을 가리고 진정 우리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은 누구인가를 잘 결정해야 한다. 선거 기간 중 한인사회를 찾아 악수라도 나누고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묻기라도 한 후보가 누구인가 기억하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