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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한국학교 “한글도 배우고 우리 문화도 배우고 즐거운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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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27일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 고현권 목사)에서 2023년 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갖고 한 학기동안 한글과 우리 문화를 배우고 익힌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한 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인광 목사의 사회로 유치반에서 성인반까지 각반에서 준비한 학생들의 발표에 학부모와 청중들의 함박웃음과 박수가 터졌다.  유치부의 코알라반 학생들의 귀여운 율동으로 시작해, 병아리반과 나비반 학생의 전통 사물놀이 동요를 포함한 노래와 율동, 병아리반의 이은미 • 김리오 학생과 나비반의 윤엘리 학생의 시 낭송으로 이어졌다.

초등반인 토끼반과 사슴반은 율동과 강지유 학생의 시낭송, 그리고 우제민(바이올린), 안종서 (피아노), 가브리엘 (피아노)학생 등이  화려한 독주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워싱턴한국학교 주최 시낭송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권현신 학생이 ‘꽃밭에서’라는 시를 낭송했다. 고등반은 다같이’ 고향의 봄’ 합창을 부르고, 김성민, 김성희 학생이 ‘태산이 높다 하되’ 시조를 읊었다. 끝으로 성인반의 리나 히트랜드는  ‘오빠 생각’을 낭송하고, ‘론다 윌리엄스는 ‘봉선화’를 독창으로, 실비아 스툴파러는 ‘오빠생각’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창무대를 꾸몄다.

이은애 교장은 “미국문화 속에서 살면서 한글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오늘 한 학기를 마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학문을 익힌다는 것은 꾸준한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방학 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맥클린 한국학교는우리 글로 말을 하고 자기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호흡할 수 있는 뿌리 교육 강화와 정체성 확립, 그리고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강식은 학생들의 다채로운 발표무대와 학부모들이 준비한 정성스런 점심으로 친교를 나누며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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