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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동서양의 아름다운 선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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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관계자들 (왼쪽 두 번째부터 채영미 단장, 한정란 이사장)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길철민)는 3일 엘리콧시티 소재 성요한 성공회 교회 강당에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170여명이 한인들이 참석해 청소년 연주자들과 협연에 나선 음악인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큰 박수로 격려했다.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 길철민) 연주 모습

연주회는 라데츠키 행진곡(요한스트라우스 1세)과 위풍당당 행진곡(에드워드 엘가)으로 힘차게 무대를 시작 한 후 김연정 소프라노는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자코모 푸치니), 꽃구름 속에(박두진 시, 이홍렬 곡, 권가현 편곡) 두 곡의 멋진 독창 무대를 꾸몄다. 이어 6월의 뱃노래 (차이코프스키)를 박세인(플룻), 류시연(바이올린), 김아린 (첼로) 등이 무대에 올렸고 홍윤서 클라리네티스트의 칸초네타(가브리엘 피에르네)가 부드러운 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25현 가야금을 위한 아리랑, 그리고 아름다운 나라(채정은 작사, 한태수 곡)를 연주한 김규은 가야금 연주자의 무대는 이어진 교향곡 40번 1장 4악장(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리고 진도 아리랑 합창과 함께 동서양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수놓았다.

25현 가야금을 위한 아리랑을 연주하는 김규은 가야금 연주자

연주회에 앞서 한정란 브라카 음악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병해 목사(메릴랜드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재단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회를 거듭할 수록 학생들의 실력과 프로그램이 다양해 지고 있다고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또한 참석한 많은 이들은 음악은 음악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 음악을 통해 형성된 인격과 인내와 도전은 여러분이 앞으로 유명한 음악인이 되든 대통령이 되든 여러분의 삶의 건강한 토양과 방향키가 될 것이라는 말에 큰 울림을 받았다.

공연장 옆에는 이지희 민화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 참석자들에게 민화를 알리며 저변확대 나섰다.

한편 연주회장에는 이지희 민화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민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채영미 브라카 음악재단 단장은 브라카는 히브리어로 복의 근원, 축복, 송축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브라카 음악재단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전쟁에서 큰 승리를 얻은 브라카 골짜기가 등장하는 역대하 20장 26절 말씀에 근거하여 2019년 5월 설립된 비영리 청소년음악재단이라고 소개하며 우리의 활동과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축복과 은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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