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밀집지역인 하워드카운티 40번 선상에 세워진 코리아타운(Koreatown)헨리 김(Henry S. Kim) 현판 제막식이 25일 열렸다.
현판의 주인공 고 헨리 김 건립위원장은 한인사회와 미 정부관계부처와의 협력과 지지 그리고 후원기금 모금에 적극 나서 지난 2021년 10월 9일 전 래리 호건 주지사와 한미양국의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공식개장을 이끌었다.
코리아타운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식당과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K-푸드의 열기를 이어가며 한인비즈니스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한국조형물이나 미국의 건립 전통을 따라 합당한 분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기로 건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현판을 제작해 제막식을 갖게 됐다. 코리아타운 조형물은 이번에 헨리 김 현판식을 가진 남쪽과 맞은 편 북쪽에 하나가 있다.김은 전 위원장은 북쪽은 유미 호건 여사의 이름으로 현판을 제막하기로 건립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으나 호건 여사의 사양으로 유보상태이라고 밝혔다.

박대성 목사(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는 코리아타운이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불가능했던 모든 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유미 호건 여사에 대한 감사, 유가족들에게는 주님의 평안이 함께하길 기도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고 헨리 김 위원장과 함께 코리아타운을 조성하고 오늘 그의 현판식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을 지나며 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또한 박수철 간사와 매튜 리 코리아타운위원장에게 수고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자 재무(고 헨리 김 부인)는 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의 정성과 후원으로 아름답게 세워진 조형물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자자손손 계승하여 하워드카운티 관광사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제막식에는 고 김상태 준비위원장이 모금을 시작한 후 첫 번째로 1만불을 후원한 제인 신 여사를 비롯해 코리아타운위원회 최상범, 크리스티 정 이사, 메릴랜드한인회 이제인 부회장, 원유성 특별보좌관, 백성옥 전 회장(건립위원), 한국에서 온 한인 목사 9명, 주민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