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영국선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제 마음에 가장 다가왔던 메세지가 “ Take it, use it! “ 주님이 주신 권위를 취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전도여행을 보내며 원수의 능력을 제어할 모든 권능을 주셨다. 문제는 이러한 권능을 주셨는데, 믿음으로 받지 않고 사용할 엄두도 못내며 늘 전전긍긍하며 두려워하고 패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나안 정탐의 사명을 가지고 보내어진 이스라엘 12 정탐군중10명은 하나님이 주신 땅인데도 두려워하고 이미 자신들이 메뚜기처럼 패배할 것을 상상한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그 땅을 취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취했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열명의 정탐꾼처럼, 이미 승리가 약속되어 있음에도 늘 패배를 상상하고 실제로 패배한다. 그것이 현재 유럽 땅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스코틀랜드, 웨일즈, 런던 대부분의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총리도 모슬렘. 런던시장도 모슬렘, 영국 총리는 힌두교도로서, 이제 영국은 이교도의 나라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패배하는 영국 교회 상황에서 한번 싸워보자고 계획된 것이 지난 에딘버러 72 시간 worship conference 였다. 한국, 미국, 독일, 네델란드,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그리고 스코틀랜드 몇몇 교회에서 10개 이상의 예배팀이 모여 72시간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배한 것이다. 이후 이 도시의 영적 기류가 바뀌며 여러가지 변화가 그 도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현지 선교사님이 보고하셨다. 지역 교회마다 예배가 달라지고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참여했던 국회기도모임은 컨퍼런스 이후, 기도모임 멤버가 두배로 늘어나며 다음세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장 감사한 것은 집회장소로 자신의 교회를 선뜻 내어놓은 트론(Tron)교회의 담임목사님인 크리미( Ceamy) 목사님의 변화이다. 이 분의 아들이 지난 해 마약 중독으로 죽고,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또 같은 마약 중독으로 죽고, 이제 아들의 또 다른 친한 친구가 마약 중독으로, 동일한 증상을 일으키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 나누셨을 때, 참석자들은 크게 분노하며, 마약의 영을 대적하는 강력한 영적 전쟁을 수행하였다. 깊은 슬픔에 빠져있던 크리미 목사님이 참석자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시더니, 얼마 후 확신에 넘쳐 혼자 깃발을 흔들며 성전을 돌면서 찬양하고 기도하셨다. 그리고 다음 날, 그 죽어가던 아들의 친구가 일단 위기를 넘기고 안정권으로 들어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크리미 목사님은 이번에 우리가 영적 전쟁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크게 도전받으시고 자신의 교회를 24 시간 기도의 집으로 오픈하겠노라고 결단하셨다.
이번 에딘버러 컨퍼런스에 말레이지아의 기도용사, 진 림(Jean Lim)목사님이 참석하셨다. 이 분은 말레이지아, 여러 지역과 중국, 호주, 인도 등에 기도의 집을 세우며, 영적 군사를 훈련시키고 초자연적 치유로 예수님을 강력하게 증거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분이 가장 좋아하시는 말씀이 눅 10:19 이란다. “네가 뱀과 전갈을 밟으며…” 한번은 임 목사님께서 베트남 방문시, 어떤 지하교회가 땅을 얻었고 여기에 기도의 집을 세우기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런데 그 땅에 워낙 뱀과 전갈이 많아 들어가는 사람마다 물려 죽곤 하여 아무도 가까이 가지 못하는 땅이라 하였다. 임 목사님은 자신이 그 땅에 들어가 보겠다고 하면서, 기도하고 쇼퍼를 불면서 팀과 함께 그 땅에 담대히 들어갔다, 아무 일 없이 돌아나왔을 때 구경 나온 부족 사람들이 다 놀라고 많은 샤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 기간, 미약의 영, 동성애의 영, 북한 공산주의 등과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장면이 있을 때마다 이 분은 앞에 나와 같은 말씀을 반복하셨다. Take it, use it!
다음 주간, 미국독립기념 245주년을 맞이한다. 교회가 강력하게 싸우지 않으면 미국 교회도 유럽 교회들처럼 서서히 죽어가게 될 것이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왜 지고 있니? 왜 싸우려 하지 않니? 왜 두려워하며 염려하며 한숨짓고 있는가? 왜 정복할 생각은 하지 않는가?” 죽이고 도적질하고 파괴하며 마구 이 세상을 짓밟는 악의 세력과 담대히 싸우며 미국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취하라. Take it!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