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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두 작가가 그려내는 마음 속 풍경의 지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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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 이하 문화원)은 7월 21일(금)부터 9월 8일(금)까지 문화원 2층 전시장에서 임현정, 정석희 2인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내면의 풍경 (Landscape of the Mind)’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내면의 깊은 사유와 상상의 세계를 독창적인 감각으로 구현하는 작가 2인의 회화 및 영상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일상과 꿈,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통의 주제를 두 작가는 마치 마음 속 풍경의 지도처럼 표현한다. 다양한 회화적 실험을 통해 구현된 작가 내면의 풍경을 들여다보며 관객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대입하며 공감하고, 더 나아가 일상적 사유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상상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현정 작가는 개인적 기억과 경험에 기인한 이미지들을 무의식의 흐름에 따라 캔버스에 경쾌하게 담아낸다. 현재 시애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임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서부의 국립공원을 방문한 경험들을 최근 작품의 주요 소재로 활용한다. 현실의 거대한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삼고 그 안에 작가의 내면에서 떠오르는 인물과 사물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초현실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사진출처 워싱턴한국문화원

정석희 작가는 인간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허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상 작품을 제작한다. 작가는 유화나 목탄 등을 이용해 여러 장면을 제작하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다시 영상으로 제작한다. 회화 제작 과정에서의 섬세한 붓 터치 및 수정의 흔적까지 모두 영상에 담긴다. ‘영상회화’라고 하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정 작가는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회화적 특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현지의 월간 문화 행사인‘아트 워크 듀퐁(Art Walk Dupont)’에도 참여한다. 워싱턴 D.C. 내 지역의 여러 문화 기관과 연합하여 전시실 야간 개방 및 연계 행사를 진행하는 행사로, 전시 기간 중 이틀 간(8월 4일, 9월 1일), 전시 야간 관람(오후 6시 – 8시)이 가능하다.  문화원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관람 시간은 월요일 ~ 금요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12시 ~ 1시 제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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