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는 지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피터정, 앤정 선교사가 사역하는 도미니카 공화국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중고등부 10명, 성인 7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5박 6일간의 일정 동안 5개 교회에서 총 600명이 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VBS)를 진행했다. 선교기간동안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전하고 다양한 크래프트를 진행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돼지 3마리를 잡아 두케사 쓰레기 매립장 교회에서 바비큐 잔치를 진행해 300여 명이 넘는 주민들과 함께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한 순서가 있었는데 중고등부 학생들이 자신들이 쓰려고 가져왔던 돈을 모아 세 번째로 방문했던 팔마레호 교회의 바닥 공사 비용을 마련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공사비 부족으로 성전 건축이 멈춰 어린이들이 흙과 큰 돌들이 깔린 바닥에서 위험하게 예배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10명의 학생이 내린 결정이었다.

단기 선교에 참여했던 박대성 목사는 “단기 선교는 4가지의 유익이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이타적인 신앙인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기에 유익입니다. 교회는 단기 선교를 함으로써 선교에 관한 관심과 지경을 구체적으로 확장할 수 있기에 유익입니다. 선교사는 영적 열정을 회복할 기회가 되기에 유익입니다. 현지인들은 단기선교팀이 보여 주는 성숙한 신앙 인격과 겸손한 섬김을 통하여 바람직한 성도의 모습을 배울 수 있어 유익입니다.”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선교팀은 첫 모임부터 네 가지를 강조했다며 아래 내용을 설명했다.
첫째, 어른세대와 다음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단기 선교니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자. 다름을 인정하자.
둘째, 우리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배우러 가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주는 사람 너희는 받는 사람, 우리는 우월한 존재 너희는 미개한 존재, 우리는 높고 너희는 낮고, 우리는 가르치고 너희는 배우는 것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말자.
넷째, 복음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가 함께 배우며 함께 나누고 결국은 함께 축제하는 것이 목표가 되는 것이 선교임을 기억하자.
그는 결국 우리 선교팀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네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고 기쁨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 http://bethanykumc.org/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