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메릴랜드총한인회 공동주최
-78주년 광복절기념식 메시야장로교회서 개최
–버지니아, 메릴랜드 공직자들도 참석해 축사 진행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와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는 15일 대한민국의 독립를 기념하는 광복절 78주년 기념행사를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개최했다. 모두에게 개방된 이 행사장은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로 가득 매웠다.
기념행사는 우선 애국가 제창을 통해 참석자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에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면서 시작되었으며, 이어 미국의 국가 또한 제창함으로서 2차 세계대전에서 일제를 패전시킴으로서 대한민국에게 해방과 독립을 안겨준 미국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후에는 자리에 참석한 스티브 리 회장, 정현숙 회장 등 여러 한인단체의 회장들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공직자들이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축사를 진행했다.

먼저 광복절 78주년 기념행사 공동주최한 스티브 리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분들께 감사를 표한 뒤,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승전과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뤘다” 라며, 대한민국 독립에 대한 미국과 독립운동가들의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경의를 표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은 광복 이후 한국전쟁 등 숫한 위기들을 돌파하며 모든 분야에서 꿈같은 발전을 이뤘으나 지금 저출산으로 인해 다시 나라가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비록 한국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위기를 돌파하게 힘써달라” 라며 대한민국의 기성세대들이 광복절의 기쁨에만 도취되지 않고 어두운 대한민국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생각하며 역사적 비극이 다시 재현되지 않도록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공동주최한 정현숙 회장도 모든 독립운동 순국선열들께 경의를 표하고 모든 한인동포사회가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잡아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광복절의 의미를 한인동포 청소년들에게도 전달해야 할 것임을 언급하며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위한 한인동포들의 역할을 희망했다. 이외에도 정현숙 회장은 대한민국이 많은 분야에서 일본을 추월했고 지금도 계속 맹추격하고 있다며 전진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태수 한미애국총연합회 회장이 나라 사랑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을 호소했고 대한민국의 광복정신, 광복 이후의 남북의 건국 이념 차이점과 상반점 및 공산전체주의의 위험성과 한미일동맹을 통한 북핵 억제를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를 강진성 광복회 사무총장이 대독했다. 이 외에도 JUB문화센터(대표 변재은)의 난타공연이 진행됬으며,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축사 대독), 헤럴드 변 버지니아 법무장관실 선임보좌관, 제이슨 미야레스( Jason Miyarez) 버지니아 법무장관(축하 영상),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등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여러 인사들이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강조하며 한인동포사회의 역할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열창하고 ‘대한 독립 만세’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