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코리안 페스티벌의 인기코너인 시니어 미인대회의 예선이 20일 하노버 소재 무궁화의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12명의 후보들은 고운 한복 차림으로 사회자의 호명에 따라 행진 음악에 맞춰 무대로 나가 장기자랑을 펼쳤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코리안페스티벌의 명성과 한인1세들의 멋과 흥이 만나 멋진 무대를 꾸민 시니어 미인대회 예선 출전자들은 입상여부도 중요하지만 이 자체만으로 하나의 추억이 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고운 한복을 입은 부인을 위해 에스코트를 자처한 남편의 모습에 환호와 박수가 넘쳐났다.
박로사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평생 누군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로 사셨던 우리 어머니들, 큰 언니들은 메이크 업과 헤어스타일리스트의 마술같은 손길에 한 분 한 분이 곱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아,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구나 하는 놀램과 옆에 가족들의 응원으로 정말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지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김은 제3회 시니어 미인대회 위원장, 이창성 메릴랜드 가요동우회장, 김영자 코리아타운위원회 재정위원장, 김홍식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 김은영 메릴랜드한인회 무지개학교 교장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규정은 인터뷰 10점, 무대매너 10점, 탤런트 10점 총 30점 만점이었다.
진행위원으로는 미인대회 준비위원장 윤 에스더 수석부회장, 음향봉사 안인호, 분장봉사 김영이, 그레이스 정, 자원봉사 임지혜 목사, 헤어봉사 배영기 선생 등이다.
한편 내달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 아룬델 몰 코스코 옆 주차장에서 열린는 코리안 페스티벌 본선 진출자 발표는 수요일 후보들에게 개별 연락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