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땅의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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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모압 땅에 거하던 나오미를 유다 베들레헴으로 인도하셨다, 원 감람나무에서. 꺾이어져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방에 흩어져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었다. 나오미의 고백을 보라.  “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 ( 룻 1:20-21).  이 상황을 에스겔은 이렇게 기록한다. “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열방에 헤쳤더니 그들의 이른바 그 열국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인하여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니라  …..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찌라 …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 겔 36:19-24).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들의 고토로 인도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한 것일까? 바로 이스라엘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이 열방에서 당하는 모든 수모와 고난을 볼 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지 않는 분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함에 문제가 있던지 하나님의 전능함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약속을 이루지 못하신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더럽혀지는 셈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은 무엇인가? 대표적 언약인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보자.  먼저 땅의 언약이다. ( 창 12:7).  자손의 언약이다, ( 창 12:2), 그리고 복을 주신다는 언약이다. ( 창 12: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과 맺으신 이 언약들을 지금까지, 앞으로도 신실하게 이루어가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그렇다. 나오미가 다시 가나안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사건은 하나님께서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고토로 모으시는 땅의 언약을 성취하시는 과정의 예표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무수히 여러번  가나안 땅을 주겠노라  약속하셨다.  가나안 땅의 경계는 애굽강에서부터  유브라데.  북쪽으로는 하맛 어귀까지( 레바논 산맥), 서쪽 경계는 지중해이다.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은 여호수아 시대와 사사 시대에 대부분의 땅을 분배하고 점령하였고,  솔로몬때에 이르러 완전히 성취되었다. 주전 2082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1100 년후 그대로 성취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서 우상 숭배하며 범죄하였고, 하나님의 경고 대로 그들은 그 땅에서 쫓겨나 흩어졌다. 결국  북 이스라엘은 BC 722앗수르에, 남 유다는 BC 586 바벨론에 멸망당하는데, 그러나 선지자들은 그들이 흩어진 땅에서 귀환할 것을 예언한다. 과연 고레스 왕의 조서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여전히 범죄하고, 예수님을 거절하며 하나님과 연합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소국으로 남아있다가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으로 또다시 전 세계로 흩어진다.  그러나  성경은 여러번 하나님께서 흩어진 자를 고토로 모으신다고 약속하셨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700번)  “그 날에 주께서 다시 ( שנית second )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 사 11:11-12)  과연 이 약속대로,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며  땅의 약속이 현재까지 놀랍게 이루어지는 중이다.  지난 해, 저희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에디오피아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 300명을 약속의 땅으로 무사히 귀환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돌린다.  실로 우리는 약 4000 년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땅의 언약이 성취되는 흥미 진진한 역사의 카이로스에 살고 있는 것이다!   1500년경, 성경이 영어로 처음 번역되어 성경에 눈이 열리기 시작할 때,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모일 것이라는 주장했던 첫번 째 기독교인 사제 Francis Kett 는 이교도 취급을 받고 1589년 화형으로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다시 모여 나라를 이루었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약속의 땅으로 모여들면서 말씀이 성취되고 있다. 말씀을 신실하게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 계속해서 말씀이 성취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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