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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차세대 정체성 강화를 위한 모국연수 프로그램 적극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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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간담회 참석 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근 재외동포센터장이 15일 워싱턴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위한  차세대 모국방문연수에 워싱턴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참가단체장들은 워싱토니안으로 초대 재외동포협력센터장으로 취임 100일에 워싱턴을 찾은 김영근 센터장을 환영하고 차세대초청 모국연수와 공무원과 달리 준공무원으로 외교적 마찰을 빚지 않고 민간 외교를 협력할 수 있다는 말에 더욱 반겼다.

김 센터장도 워싱턴한인들의 환영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750만 재외동포 중 266만이 재미동포이다. 그러나 차세대 모국연수에 참여하는 비율이 저조하다며,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이15일 미국에 도착 후 바로 가진 간담회에서 한인들에게 차세대 모국연수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모국연수 프로그램에 1088명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에서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에는 2000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이중 미국 참가자는 600명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장 많은 참석자는 독립국가연합(CIS)의 고려인 후손들이 50% 정도로 가장 많다. CIS국가는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공식 회원국이다.

김 센터장이 이처럼 차세대들의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강조하는 것은 차세대들의 정체성 함양이다.  정체성 혼란과 예민한 시기에  7박 8일 한국방문 후 차세대들의 생각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연수 전에는 I’m American’ 이라고만 말하던 참가자들이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마친 후 I’m Korean,  BTS, K-pop,,, I’m one of them의 마인드를 갖고 돌아간다.

더욱이 참가자들은 자신들과 같은 모습의 또래들과 어울리고 함께 지내는 짧은 7박 8일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모국방문 참가전과 후가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본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차세대에 대한 인적유대 및 교육강화와도 통한다.

김태환 커뮤니티센터 이사장이 김영근 센터장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마련해 함께 커팅식을 갖고 있다.

또한 재외동포청과 협력센터, 그리고 재외동포재단과의 업무적 차이를 소개했다. 먼저 1997년 10월 설립해 2023년 6월 1일 마감한 재외동포재단은 사업전담기구였다. 이에 비해  올해 6월 5일 새롭게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정책 수립, 실행, 민원센터 운영 등 재외동포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외동포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모국초청연수, 재외동포들의 민간외교 협력에 나선다.

특히 청소년 모국연수(6박 7일), 대학생 모국연수(7박 8일) 는 7~8월 경 진행하고, 3월에서 5월 사이 신청, 선발한다.  참가자는 비행기표 50%만  본인부담이고, 나머지 한국일정을  경비 전액 지원한다.

김 센터장은 5년 후에는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5천명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협력센터에서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모국연수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는 것에 대한 이해와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도회지 중심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한국학교 등을 통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과 한상대회, 한인회, 한글학교 지원사업은 재외동포청에서 관리하는 것에 대해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헬렌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이 김영근 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자는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장애인 재외동포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는 최광희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의 사회로 김태환 커뮤니티센터 이사장, 김병직 미주총연 공동총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리아리 타이드워터한인회 이사장, 정세권 이승만건국대통령지원사업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 추성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오영희 워싱턴여성회장, 변재은 워싱턴한국문화예술재단 원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 명예회장,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송재성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오인환 워싱턴DC한미연합회장, 김건희 코리안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어머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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