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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광복회워싱턴지회 ‘차세대 육성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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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워싱턴지회(회장 김은)는 18일,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버지니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워싱턴지역의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후손들과 광복회 회원, 한인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은 광복회워싱턴지회 회장은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할 때 국민이 국가를 지켰다”면서 “지나간 과거에는 순국선열들이 있었지만 국가가 지속되고 국가를 지키려면 우리는 차세대를 육성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되새기고 다음 세대에게 선열들의 정신을 전달하고자 을사늑약이 체결된 11월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라면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활발히 전개온 워싱턴 광복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기념사를 했다. 

김 은 회장은 평소 뛰어난 리더십으로 2.20클럽에서 봉사를 꾸준히 해온 유리원 학생(TJ고 9학년)에게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리원 학생은 “미국에 살지만 한국인이라는 마음으로 다른 민족들에게 어떤 모범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2.20클럽에서 봉사를 하게 됐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인으로서 더욱 자랑스러운 일을 하는 격려로 알고 공부도 봉사도 더욱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김인철 회장,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박미숙 한미여성재단 회장 및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최지영 씨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추모공연에는 브라카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채영미, 지휘 길철민)의 ‘태극기 휘날리며, ‘넬라 판타지야’, ’님 가신 그 길에’ 제목으로 변재은 원장(JUB문화예술재단)과 이청영 씨의 공연, 이인갑 씨의 색소폰 연주, 박양자 씨의 ‘고귀한 이름’의 시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순국선열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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