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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 날’ 하워드카운티 한인들에게 자긍심 선사

하워드카운티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한인들은 12일과 13일 연일 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태극기 게양식과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며 한인으로서 자긍심과 선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는12일  하워드카운티 청사에서 미주한의 날 선포, 태극기 게양식, 그리고 코리아타운 웹사이트 공개에 이어 13일에도 태극기 게양식과 한인들과 지역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풍물패 한판이 힘차게 문을 열고 김신영 씨의 그리운 금강산 가곡이 함께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이민한 첫 도착일을 기점으로 미국 연방의회가 법률로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이에 메릴랜드 주의회와 하워드,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미주한인의 날 선포문, 결의안 등을 발표하며 한인주민들과 기념하고 있다.

메릴랜드시민협회 장영란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영란 회장은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온 선조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우리는 지금 하워드카운티를 고향으로 여기며 청사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미주한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또한 메릴랜드 주에서 법으로 제정해 모든 주민들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주상하원의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용 목사는 미주한인이민 121주년을 맞아 카운티 청사에서 태극기 게양은 한인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되고 미국역사의 한 부분임을 깨닫을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했다.

2024 자랑스런 미주한인대상 수상자 마크 장 메릴랜드주하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마크 장 주하원,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박상원 총회장은 2024년 자랑스런 미주한인대상 수상자로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 칼빈 리 연방하원의원 후보 (CA34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날 마크 장 주하원의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또한 오는 24일 서울에서 제2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갖는다고 소개했다.

조기중 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조기중 총영사는 매년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인들의 사회 기여와 공로를 기리는 것은 한미양국의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며 관계강회에 큰 역할을 한다고 격려했다.

클라렌스 램 주상원이 한인단체장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정우용 메릴랜드교협회장, 박상원 총회장, 장영란 회장, 클라렌스 램 주상원, 제시카 펠드마크 주하원, 김용남, 조영래 하워드시니어센터 신구회장, 우수화 이사장)

클라렌스 램 주상원의원은 하워드카운티에서 최초로 아시아계 주의원이자 20%에 달하는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표해 주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주한인의 날을 법으로 제정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뎁 정 하워드카운티 시의원, 제시카 페드마크 주하원의원, 조애나 천 하워드카운티 아태계 커뮤니티 연락 담당관 등도 하워드카운티 내 한인들의 헌신과 기여를 기리고, 더욱이 아시아계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가 구 법원건물에 들어섬을 알리고 이곳에서 더욱 풍성한 문화향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1970년대 이민 온  부모는 한인1세들의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았다. 매일 16시간씩 일을 하며 자녀들을 양육하나 넉넉치 않은 이민자의 삶을 사셨다. 언어장벽과 인종차별 등의 난관에도  열심히 살아오신 한인1세들의 헌신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가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류문화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돌아보는 미주한인의 날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경태 미주세종장학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김경태 미주세종장학재단 이사장,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이사장(래리 헨첼 대독) 등이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조선화로에서 떡국으로 오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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