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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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워싱턴 DC에서는 ‘우크라이나 위크’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많은 목회자와 지도자가 참석하고 미국과 한국에서도 우크라이나 전 대사와 여러 지도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저에게 격려 메시지를 부탁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현재 처한 아픔을 잘 알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 베푸시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힘을 내도록 마음을 담아 격려를 전했습니다.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면서 우리 성도님들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격려의 내용입니다.

“한국은 세상 어느 나라보다 우크라이나의 현재 아픔을 잘 이해합니다. 전쟁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친척과 친구들을 잃은 아픔을 잘 압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슬픔을 이해하고, 젊은이들이 꿈을 상실하고 전쟁의 공포에 떨어야 하는 두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라의 내일을 걱정하면서 흘리는 눈물을 잘 압니다. 한국은 여러분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오랜 세월 주변국의 침략으로 고통을 겪은 민족입니다.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를 잃었고, 일본말과 일본 글을 사용하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그렇게 36년 동안 한국은 주권을 상실한 슬픈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일본 강점기에서 해방을 맞이했지만, 한국은 북한의 침략으로 긴 전쟁의 고통을 또 한번 겪었습니다. 한국 땅에 남은 것은 잿더미와 슬픔 그리고 절망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상황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민족은 그 긴 어둠의 역사를 이겨내고 마침내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았고, 우리 국민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한국에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한국 그리스도인은 기도했습니다. 교회마다 매일 새벽을 깨워 기도했고, 매주 금요일 밤이 되면 밤이 늦도록 기도했습니다. 눈물로 드린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 때 하나님은 하늘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에게 꼭 이렇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떠한 고통과 역경이 앞에 놓여있다 해도 우크라이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생명을 걸고 싸우는 수많은 전사들이 있기 때문이고, 수 많은 나라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은 우크라이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고 반드시 새로운 나라로 탄생할 것입니다. 그날까지 우리 한국과 미국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나라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땅에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할 날이 곧 다가올 것입니다. 언젠가 우크라이나는 수많은 젊은이를 선교사로 파송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크라이나를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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