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볼티모어, 한인이민 1세들의 제2의 고향이자 우리 2세들을 길러낸 감사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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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화 씨 미국교회와 캐그로에 각각 1천 달러 씩 전달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지역교회 봉사에 참여 지역주민 섬김
-정직과 친절로 쌓은 지역주민들의 신뢰가 비즈니스 난관 해결

“아름다운 볼티모어, 내 육신은 힘들었으나 영적인 성장이 있어 감사한 곳입니다.”

볼티모어 풀턴 애비뉴에서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하며 지역 주민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아온 안수화 씨가 한 말이다.

“한인 1세들이 여기서 경제를 구축해 오늘의 교육받은 2세들을 길러낸 아름답고 거룩한 땅 볼티모어다. 이곳은 이민 1세들의 제2의 고향으로 나는 볼티모어를 사랑합니다.”

안수화 씨는 지난 7일 ‘First Mount Calvary Baptist Church’에서 록산 프리티맨 전 주하원(44A 지구)과 메릴랜드 주류식품협회(KAGRO, 회장 마리오 장)에게 각각 1000달러 씩 기금을 전달했다.

안 씨는 지난  2017년  주거지역 내 리커스토어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볼티모어시 조닝개정법에 따라 향후 2년 안에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해야 하는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이 때 록산 프리티맨 전 주하원과 KAGRO (회장 마리오)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이들이 적극 도왔다.

당시 안 씨는 퍼스트 마운트 갈보리침례교회에서 매주 수요일 지역빈민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고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교회 봉사자와 지역주민들도 안 씨의 진심어린 섬김과 봉사에 감사하며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었다.

이것은 안 씨가 시 조닝개정법으로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당할 때 큰 힘을 발휘했다.  시 공청회 참석한 안 씨는 ‘지역주민들이 폐업이나 업종변경을 원치 않는다’는 지지를 받으면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당시 안 씨는 비즈니스를 살려야 된다는 생각에 해당 담당자를 찾아갔다. 모두 힘들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래도 일단 찾아가 말이라도 해 보리라 했다. 그렇게 찾아간 그 곳에서  그녀는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꼈다. 그들은 평소 그녀가 함께 봉사하던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녀의 사정을 들은 이들은 그녀가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기금을 전달한 안수화 씨와 교회, 지역사회 봉사관계자들(오른쪽부터 안수화, 데릭 드윗목사, 이즈 롭 풀턴 지역협회장, 마리오 장 MD캐그로회장, 록산 프리티맨 전 주하원)

이날 자리를 함께한 남편 이형만 씨는 마음을 열고 일하다 보면 좋은 열매가 맺는다. 안수화 씨가 평소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가능했다. 한흑이 화합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록산 프리티맨 전 주하원이자 제일마운트 갈보리침례교회 봉사자는 안 씨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에 함께 봉사했다. 이런 모습은 그녀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가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게 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마리오 장 회장도 한인비즈니스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봉사하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비즈니스 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어려움을 당할 때 도움을 받기 보다는 함께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원이라는 생각이다.

이즈 롭 풀턴 지역협회장이자 서부지구 지역사회 관계협의회장은 안수화 씨의 비즈니스는 주변을 밝게해 안전하고 늘 깨끗하고 정직하다.  또한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반겨주어 주민들이 진심으로 존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안 씨가 지역봉사를 함께한 퍼스트 마운트 갈보리 침례교회 (데릭 드윗 담임목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교회 문을 활짝 열고 장소를 제공한다.  응급대피, 음식제공 등에 나선다.

데릭 드윗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 자신은 네 번째 담임목사다. 팬데믹을 거치면 80여 명의 성도가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고 교회를 소개한 후, 기회가 된다면 한인 교회와 서로 방문하며 예배와 찬양을 나누며 교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나선 교회 관계자들은 안수화 씨로 인해 한인과 한인사회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드윗 목사도 크리스천 신문 기자라는 말에 한인교회에 대한 관심과 교제 의사를 밝히며 친근함을 나타냈다. 한  사람의 진실된 섬김이 지역교회와 주민들에게 한인사회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은 듯 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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