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사두개인들의 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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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건너편에 이르렀는데, 그들은 빵을 가져 오는 것을 잊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경계하여라” 하셨다.”(마16:5-6)

유대 랍비들은 자주 비유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예컨대 이단적 가르침을 “독이 든 물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것도 비유법입니다. ‘누룩’은 악의 상징으로 흔히 쓰였습니다. 제자들은 스승이 비유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가르침을 주의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깨달았어야 합니다. 이 가르침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바리새인도 아닙니다. 사두개인도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들의 가르침을 더욱 위세를 떨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가르침이 우리 안에 또는 교회에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현대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가르침이 교회 안에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자리 잡은 바리새파 그리고 사두개파의 누룩을 살펴보겠습니다.

교인들 중에는 교회 다니는 모양은 있으나 내면의 변화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향하여 갈망하지도 않습니다. 내면의 변화에 관심도 없습니다.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닙니다. 교회의 외적인 모양은 다 취합니다. 헌금도 합니다. 예배도 드립니다. 하나님과의 내면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거나 갈망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이 큽니다. 이런 사람들은 현대판 바리새인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또 교인들 중에는 성경은 읽지만 영적인 존재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합니다. 천사도 부활도 영적인 존재도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런 상태로 교회도 다니고 직분도 받습니다. 교회에서도 가장 큰 소리를 냅니다. 그러나 내면은 얄팍한 지식으로 비어있습니다. 그들은 지배계층과 부자들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돈을 좋아합니다. 권력층이 교회 나온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교인들이 많음을 자랑합니다. 교회당이 큰 것을 자랑합니다. 부동산 많이 가진 것을 자랑합니다. 교회에 대통령이 왔다 갔다면 그것을 자랑합니다. 교회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합니다. 교회가 부동산을 과도하게 사들입니다. 돈벌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물질주의 아닙니까? 정치적 기회주의자들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특정 정당을 자랑하고 선전합니다. 신앙인의 집회에서도 그렇게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인들은 먼지도 모르면서 아멘! 아멘! 합니다. 마치 히틀러가 열광적인 정치적 연설을 하면, 청중이 울면서 아멘! 합니다. 이것과

유사합니다. 이런 것들은 현대판 사두개인의 가르침입니다. 교회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선전해 주는 곳이 아닙니다. 성경을 경전으로 삼는 교회의 가르침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의 이념이나 정강정책을 심판할 정도로 뛰어 넘지 못한단 말입니까? 그들을 우리가 심판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분별해야 합니다.

사막에 한 교부가 있었습니다. 워낙 영성이 뛰어나서 세상 사람들도 한 번 만나기를 원했던 인물입니다. 그 나라의 왕도 이 교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러 번입니다. 그러나 왕이 보낸 편지를 그 사부는 뜯어보지도 않고 모아두었습니다. 원장님이 찾아와 꼭 한번 만 왕에게 답장을 하여달라고 애원 하였습니다. 그 사부는 몇 자를 적어서 왕에 보냈습니다. “왕께서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면서 잘 돌보십시오. 그러면 잘 될 것입니다.”

대통령이나 정치적 엘리트를 이용하여 교회를 자랑하거나, 교회를 내세우거나, 그 교회 목사를 유명한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려는 어떤 시도도 정치적 기회주의자들입니다. 사두개인의 가르침에 물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이나 사두개인들의 가르침은 교회에서 내쳐야 합니다. 멀리 해야 합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 구원과 내면의 변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이런 것만 자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됩니다. 대통령이 와서 예배하였다고 떠벌이지 않아도 됩니다. 교회 왔으면 그냥 함께 예배드리면 그만입니다. 목사들이 대통령에게 전화하고 만난다고 자랑합니다. 대통령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다고 대통령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에게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그 어떤 것으로도 주님의 사랑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누구하고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하께 하리라!”(사43:5)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도 부러워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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