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천국에서 가장 큰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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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다가와서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마18:1)

제자들이 ‘하늘나라에서는’ 이라고 질문을 하였지만 제자들이 말하는 하늘나라는 예수님이 말하는 하늘나라와 다릅니다. 그들이 말하는 하늘나라는 정치적인 메시아 왕국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에게는 그 나라가 되었을 때 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가가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이것은 보통 인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어느 집사님이 종의 심정으로 주인을 잘 섬겼습니다. 그 주인은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집사님은 꾹 참고 봉사하였습니다. 그 집사님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땅에서는 내가 이렇게 살지만 천국에 가보기만 해봐라. 나는 10 고을을 지배하는 사람이고 너는 종으로 살거야!” 이것이 우리들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일까요? 천국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인지를 먼저 말씀하지 않습니다. 누가 가장 큰 자가 될 것인가를 말하지 전에 천국에 들어가기에 자격을 갖춘 사람이 누구인가를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천국에서 어떤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일 것입니다.

누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일까요? 예수님은 돌이켜서 어린이들처럼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곁으로 불러서,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18:2-3) 첫째 자격 조건은 무엇입니까?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엇입니까? 어린이들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돌이키라는 뜻은 무엇입니까? 우선 문자적 뜻을 보겠습니다. “στραφῆτε”. 원형은 στρέφω입니다. 가정법, 부정과거, 수동태, 2인칭 복수입니다. 뜻은 turn, u-turn한다는 것입니다. 부정과거이니까 즉시로, 단번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수동태이니까 즉시로 돌아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하여 돌아가지는 것입니다. 신적인 수동태입니다.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에게로 즉시로 돌아가지지 않는다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볼 수 있는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그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예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내가 즉시로 돌아가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수동태입니다.

두 번째 조건은 무엇입니까? 어린이들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원어를 볼까요? “γένησθε ὡς τὰ παιδία,” γίνομαι가 원형입니다. 가정법, 부정과거, 중간태 2인칭 복수입니다. 어린이들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처럼 행동하는 것 아닙니다. 어린이처럼 행동하는 것을 childish라고 합니다. 부정적입니다. 여기서는 어린이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childlike입니다. 긍정적입니다. 돌이켜서 즉시로 어린이처럼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린이같이 되라는 의미는 앞에 돌이킨다는 단어와 함께 사용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로 철저하게 돌이킨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어린아이같이 되려면 먼저 예수님께로 철저하게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만 철저하게 의지하고 의존한다는 의미입니다. 거짓자아를 벗어버리고 참 자아로 예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 땅 위의 왕국 조직에 지나치게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정확하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봉사의 장소를 찾는 대신에 그들은 편리한 지위를 찾고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힘들면 기피합니다. 어린아이와 같게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요. 어린아이와 같다는 된다는 것은 지위에 신경 쓰지 않고 영향력에도 신경 쓰지 않고 약하고 그래서 주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궁금한 답은 무엇일까요?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일까요?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어린이처럼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을 낮추는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가장 의지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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