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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장 연방하원 후보 “항상 진심이고 뚝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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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에 도전 중인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의 TV 광고가 오늘부터 전파를 탄다. 유튜브에는 며칠 전부터 업로드 됐다. 대중에게 친숙한 007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의 대표적인 인트로를 패러디한 영상에서 턱시도를 입은 마크 장이 본인 특유의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다. 코믹한 스파이가 연출됐다. 메릴랜드 하원의원으로서 오랫동안 소통했던 앤 아룬델 카운티 지역주민이 익히 알고 있는 ‘선한 이웃’의 이미지 그대로다. 영상 말미에는 쑥스러워하는 표정도 그대로 담겼다.

메릴랜드 주의회 하원의원으로서 10여 년간 입법 활동을 한 경험, 낙태 선택권 지지, 투표권 보호, 혐오 반대를 내세웠다.

마크 장 후보는 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 후보들끼리 경합하는 5월 14일 예비 선거를 위해 총 22명의 후보가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마크 장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들 한다.  그럼에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그를 응원하는 한인들이 있다.

엘리콧 시티에 거주하는 50대 김 모씨는 마크 장은 내가 본 정치인 중 가장 정치인답지 않은 사람이다. 매끄러운 화술, 눈에 띄는 매너, 대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없다. 그러나 항상 진심이 있다. 모두가 외면하는 레이스를 묵묵히 이어가는 뚝심이 있다. 그런 면에서라도 칭찬받을만하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주류 사회 정치 참여가 늘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에 대한 개선의 기미가 아직 요원하다. 같은 포지션을 놓고 싸우는 중국계 클라랜스 램 후보와 마크 장 후보를 같은 행사에 초청하는 것도 예민한 정치판에서는 무슨 저의가 있는지 의혹을 살만한 일이다. 인사말 순서까지 뒤로 배정한 것에 그치지 않고, 무대를 내려가는 장 후보를 향해 ‘짧게 해달라고 했는데, 한국말을 못 알아들었나 봅니다’라는 멘트로 두 번 죽이는 행태를 일삼는 게 한인 단체들이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으로 추앙받던 낭만은 낙화했다. 유권자들이 눈을 감고 귀를 닫았기 때문이다. 이민생활의 고단함과 어려움 때문이었다는 이유는 타당하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정치에 무관심한 것을 대물림 했다는 것이다. 다른 민족적 배경을 가진 소수계 의원이 늘어나는 중에 한인계만 제자리 걸음을 한다면 누구도 우리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

마크 장의 외로운 싸움이 한인 커뮤니티에 정치 참여에 대한 경각심 또는 이해도를 조금이라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유의미한 획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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