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형제가 나에게 죄를 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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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신도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러나, 그 신도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마18:15-17)

성숙한 지도자는 분노로부터 자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온유한 덕으로도 마음에 일어나는 분노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할까요? 지도자인 나에게 죄를 지은 형제를 대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겉으로는 인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말없이 내면에 원망을 품고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둘은, 자기에게 무례했던 사람을 찾아가서 오랫동안 지속된 불평을 야기한 것에 대한 설명이나 배상을 받아내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가 다 가능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첫째 방법은 쉽게 화를 내버리는 사람보다 훨씬 더 불쌍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검은 원한 때문에 마음의 평화인 거룩한 흰 비둘기가 그에게 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도자에게는 차라리 후자가 더 좋은 방법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두 번째 방법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잘못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성숙한 제자들은 말만 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지 않은 원한, 검은 원한조차 없어야 합니다. 검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온유한 것이 아닙니다. 검은 원한을 품고 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다. 드러내야 합니다. 죄지은 형제에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의 잘못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경적 단계를 거치는 것입니다. 1)첫 단계는 지도자 본인이 증인이 되는 길입니다.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합니다. 그가 지도자의 말을 들으면 지도자는 그 신도를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듣지 않으면, 2)둘째 단계는 교회의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갑니다. 자기 자신을 포함하면 증인은 두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사람의 증인이 확인해야 합니다. 그때에 그가 말을 들으면 그 신도를 얻은 것입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3)셋 째 단계는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하고, 교회가 증인이 됩니다.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여기고 그 염려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끈질기게 가르치지만 듣지 않으면 더 이상 그를 가르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동체에서 갈등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가 그 일에서부터 자유케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교회에서 모든 사람들과 다 화목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불편한 관계를 가지고 계속 가는 것보다 정리하고 가는 편이 더 좋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결단이 인간의 결단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해줍니다.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결단은 하늘의 결단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자리에는, 내가 그들과 함께 있다.”(마18:18-20)

여기 사용된 “너희”라는 대명사가 2인칭 복수입니다. 교회를 의미합니다. 매는 것과 푸는 것을 교회의 결단으로 돌리겠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 사이에서는 교회는 최종적인 결정기관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분별이 된 교회의 결단들은 최종적인 결단입니다. 심지어 갈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두 세 사람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것입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자리에는 내가 그들과 함께 있겠다는 말씀이 바로 갈등을 해결하는 자리를 두고 한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마음의 평화, 공동체의 평화, 가르치는 지도자의 마음의 평화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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