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우크라이나에 건립되는 선교센터는요? “

Print Friendly, PDF & Email

“우크라이나에 선교센터를 건립하려 합니다. 전쟁의 빚으로 치면 외부원조를 받아 다시 일어서게 된 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해요.  단기적인 구호박스 개념이 아닌 그 나라를 사랑하고 한국처럼 전쟁에서 다시 일어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기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물론 선교센터는 교육 뿐만 아니라 전쟁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상담, 그리고 병원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시드인터내셔널에서 파송한 우크라이나 방대식 선교사를 12일 애난데일 마노아 커피숍에서 우크라이나 사역과 선교센터 건립 준비와 차후 사역에 대해 나눴다.

지난 12일 애난데일에서 우크라이나 전통 복장을 입고 기자를 만난 방대식 선교사

방대식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선교 6년 째이다. 지난 2018년 부인인 박형엽 선교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파송되어 신학교 교육과 선교교육 선교사로 활동하던 중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와의 전쟁이 발발 후  5월 10일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가장 가까운 폴란드 루블린 도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했다. 2024년 1월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거주하며 이불 1500가정, 내의 1500벌, 군인들을 위한 항균 내의 400여 벌을 전달하고 민간인과 피난민, 군인들을 위한 구호품, 긴급구호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불을 받고 좋아하시는 할머니
군인에게 항균균방한내의를 전달하는 방대식 선교사

구호박스 안에 전도지와 우크라이나어로 한달동안 경건생활이 가능한 말씀과 기도책자를 함께 전달했다.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근처의 후방에 들어가 직접 전달하며 복음전도지를 읽어줬다.  전쟁으로 지속적인 만남이 어려우나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대로 만나고 채워주시는대로 전달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에는 동남부 전쟁터에서 피해 온 난민들이 많다. 우크라이나 영토 20% 정도가 러시아에 점령됐다. 양측 사상자만 해도 50만명 이상이고, 난민들은 800만명 이상으로 대부분 유럽으로 피난을 갔다 다시 돌아온 사람들이 많다.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아파트

현재 키이우에는 전쟁 전처럼 생활을 하고 있다. 이제 주민들도 반공미사일 제어를 믿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반공미사일이 언제난 안전한 것은 아니다. 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소거하는 것이 반복되고 전쟁의 위험이 가까이 내재함을 느끼며 산다.

방대식 선교사는 전쟁 후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복음을 적극적으로 들으려 한다고 전했다.

전쟁으로 인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전쟁 전에는 복음을 전하려 하면 우리가 더 먼저 믿은 민족이라는 생각에 잘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시아계 사람을 볼 때 무시하고 노숙자까지도 자신(중국사람으로 봄)을 보고 코로나가 왔다고 소리치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이 가난하고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적극적으로 들으려한다.  특히 전쟁터에 있는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인지 심정적 안정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쉽게 받아들인다.

폴란드에서도 난민가정들을 방문하면 빨리 전쟁이 끝나서 고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사실 선교사들 또한 난민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비자발급도 어렵고 특별허가 비자, 연장 등의 절차를 밟아야 입국이 가능한 선교사도 있다.

그럼에도 사역은 계속되어야 한다.  지난 2월 부터 5월까지 퍼스팩티브스 교육을 목사와 교회지도자 20명에게 진행했다.

퍼스팩티브스 선교교육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방 선교사는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선교센터를 설립, 교육, 상담, 의료 등 3가지 분야의 사역을 진행하려 한다. 이를 위해 대략 40만 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다. 센터  건물구매 비용으로 17만 달러, 선교센터 완공비용 16만 5천 달러, 기자재 비품설비비 6만 5천 달러 등이다.  현재 종잣돈 4만 달러는 모금이 됐다.  1차로 9월까지 20만 달러가 필요하다.

선교센터에서 진행할 사역으로는 첫째 교육이다.  기독교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난민과 자녀들에게 방과후 학습으로 영어를 중심으로 한 인터내셔널 교육, 어린이 및 청소년교육, 퍼스팩티브스-교회지도자 양성에 나선다. 둘째 상담사역이다. 전쟁으로 인한 외상후 증후군 등 여러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힐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쟁 난민, 전쟁 미망인 및 그 자녀 등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위해 교회 상담사 파송 등을 논의 중이다.  셋째는 의료 사역이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전쟁 미망인과 자녀 등 병원에 갈 수 없는 곳의 사람들을 위한 작은 클리닉 운영을 논의 중이다. 한국 교회에서 간호학과 의과대학생 참여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편 산호세 임마누엘교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루블린에 와서 현지교회 치유하고 난민구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방대식 선교사는 현재 센터건립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한인사회에 우크라이나 선교와 센터건립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문의 : 703-947-7209
후원 :  Seed USA Ministry INC.  P. O. Box 847 LA Mirada, CA 90637
후원 체크 발송시  Memo : Love Ukraine (Dae-sik Bang) 기재 필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Latest Articles

바른 선교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한결같이 섬기는 것

이영숙 목사 (비전침례교회)

워싱턴평통 27일 청소년 역사탐방 실시

박노경 기자

워싱턴청소년재단 ” 한미문화교류-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리더의 초석이 되길”

박노경 기자

트럼프 후보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한다

박노경 기자

정말 고민이 되었습니다.

안응섭 목사 (태멘장로교회)

워싱턴 평통 엄태윤 박사 통일강연 “위장 평화공세를 펼치는 북한”

Guest Contributor Allice Yoon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