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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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에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후에 들은 이야기들입니다. 집이 있는 에섹스를 향해서 교회에서 출발, 하버 터널의 입구로 들어가기 직전 약간 구부러진  길에서 자동차가 가드 레일과 가드 레일 사이의 틈으로 빠져 나가 언덕 아래로 구르지 않고  그 곳에 있던 나무에 자동차가 걸려 있었다고 하더군요. 

전기 톱으로 자동차 문을 따고 제가 입고 있던 털실로 짠 쪼기를 가위로 다 자르고 해서 저를  자동차 안에서 꺼내서 헬리콥터에 태워서 투라우마 샥 센터 4층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했습 니다. 제가 있던 교회 담임 목사님은 안 전도사가 4층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은 이 전에  영안실이었는데 그 곳에 있다는 소식에 죽은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 아내는 오후에 옆집 백인 여자가 집의 문을 두드려서 나가 보니까 자기를 안으면 서 ‘미스터 안은 괜잖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하면서 물었더니 미스터 안이 자동차 사고가 나서 지금 병원에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더래요.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당시에는 트라우마 샥 센터가  어떤 병원인지도 알지 못하던 상태였습니다.  

 3일 동안 병원 있으면서 물론 눈은 뜨고 있었지만 저는 아무런 기억이 없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안전 벨트를 했기 때문에 몸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 나가지 않고 충격에  머리로 앞 유리창을 받아서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몇 일을 쉬고 나서 교회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젊어서 그랬는지 회복은 참 빨랐습니다. 사고도 사고지만 수습이 더 힘이 든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운전 면 허를 막 취득한 상태였고 아내의 이름만 있지 저는 아직 보험 회사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고  담임 목사님께 이야기했더니 알아봐 주신다고 하셨고 알아보셨다고 하면서 ‘다 커버가 되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야말로 할렐루야 담임 목사님이 하나님처럼  보이던 날이였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아니였습니다. 아직 보험도 들지 않았는데 그럴 리가 없다고 하면서 보 험 회사에 알아 보라고 성화를 하면 나는 그때마다 ‘목사님이 다 된다고 그러셨는데 뭐가 걱 정이냐’고 목소리를 높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 지나 병원에서 돈을 내라는 통지서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빌이 오는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보험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그 병원비 통지서를 다 회사로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빌을 보험회사에 보냈습니다. 얼마나 많이 보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콜 랙션 에이전트라는 곳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콜랙션 에이전트가 뭐야 하고 사전을 찾으니 ‘집 달리’라는 것입니다. 아니 왜 빌을 보험회사에 다 보냈는데. 콜랙션 에이전트로부터 몇 번 편 지를 받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자신들은 저에게 아무런 빌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 다. 그리고 그 일을 담당했던 직원이 회사를 그만뒀기 때문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미국에서 빌을 보내려면 다 복사를 해서 남긴 후에 보내는 것이지 원본을 보내는 사 람이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니 그러면 그렇게 말을 해 줘야지요. 아무리 항변을 해 봤 자 나는 원본이 없고 회사는 안 받았다고 하니 세상에 이럴 수가 이 답답한 마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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