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는 하워드카운티 행정부와 의회가 공동으로 미주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하워드카운티 정부청사 앞 태극기 게양식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 한인사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미주한인의 날 제123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준비 작업이 본격화됐다. 행사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 한식당에서 사전 미팅을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일정 구성과 운영 방향,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메릴랜드 시민협회 관계자들과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행사의 취지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한인 이민자들을 기점으로 시작된 미주 한인 이민사의 출발을 기념하는 날이다. 2005년 미 연방의회가 이를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면서, 한인들의 역사와 기여를 미국 사회 속에서 공적으로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 잡았다.
제123주년 기념 선포식은 2026년 1월 13일(화) 오전 10시 30분 조지 하워드 빌딩(George Howard Building)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카운티 행정부와 의회 차원의 공식 선포와 함께 태극기 게양이 진행되는 일정으로 구성돼, 미주한인의 날이 지역사회 공공 행사로 정착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란 회장은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단순한 연례 기념을 넘어, 지역 한인사회가 걸어온 이민의 역사와 미국 사회 속 기여를 공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라며 “상징적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다음 세대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되며, 조선화로 식당 2층에서 떡만두국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은 최현옥 메릴랜드시민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계 미국시민협회(LOKA-USA/MD, 전국회장 박상원, 전국이사장 김도영),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세계한인재단(총회장 박상원)이 주최·주관하며, 하워드카운티 정부와 의회, 조선화로, 하워드카운티 관광국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참석 사전예약 (RSVP) : 443-996-9171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장영란 회장
주소 : 3430 Court House Dr., #100, Ellicott City, MD 21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