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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차세대와 지역사회 연대 비전 공유”

-2026년 신년하례 및 이사회 개최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 이하 시민협회)는 지난 29일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겸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해를 향한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명의 이사가 등록한 가운데, 악천후로 인해 약 50여 명의 이사진이 참석해 2025년도 결산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결산보고에 따르면  2025년 총수입 14만3,960달러, 총지출 7만8,026달러,  잔액은 6만5,933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2024년 이월금 3만7,013달러를 포함해 2026년 이월금은 총 10만2,947달러이다.

개회사를 전하는 최현옥 이사장

개회사에서 최현옥 이사장과 장영란 회장은 “2026년은 시민협회가 이사회 중심의 운영을 넘어,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단체와 지역사회의 동반자들과 나란히 걸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직함이 없음에도 물심양면으로 협회의 활동을 지지해 준 단체와 사업체, 그리고 학부모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시민협회가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협회는 함께 참여하고,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로서 차세대 양성과 지역사회 연대라는 사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장영란 회장

이날 행사에는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을 비롯해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개회기도를 맡은 정우용 목사, 그리고 헤라르도 베나비데스 호라이즌 재단(Horizon Foundation) 지역사회 조직 담당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협회는 이날 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사업,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및 청소년 세미나, Lunar New Year 및 AAPI 페스티벌 등 지역사회 연계 행사, 광복절 기념 수료식, 연말 송년행사, Horizon Foundation 및 YEP 보조금 사업 등 2026년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차세대 리더 양성과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사업, 그리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정신건강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이 핵심 과제로 강조됐다.

축사를 전하는 Horizon foundation community organizer Gerardo Benavides (사진 중앙)

이날 참석자들은 시민협회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온 공익적 역할과 꾸준한 봉사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협회 관계자는 “시민협회의 활동은 단순한 행사나 모금에 그치지 않고, 신뢰와 연대 위에 쌓아 올린 공동체의 결실”이라며, “2026년에도 차세대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년 덕담과 교류의 시간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시민협회의 힘찬 새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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