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연합회 김형주 회장 이임, 김영후 회장 취임
-하나님의 비전은 반드시 이뤄진다
북미주 KCBMC 동부연합회(회장 김영후)는 지난 21일 휄로쉽교회(김대영 목사)에서 신년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말씀, 임명장 수여, 이임 및 취임 인사, 북미주 대회와 차세대 사역 소개와 함께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리더십 아래 향후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동부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다짐하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향한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

행사는 강고은 북미주대회 기획위원장(동부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사회와 박상근 총연 증경회장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권혁민 총연 사무총장은 환영인사에서 “수많은 이들의 수고와 헌신 위에 오늘의 동부연합회가 세워졌다”며 “모든 순서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를 제공하고 말씀을 전한 김대영 목사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권 사무총장은 김영후 신임 회장을 북미주 KCBMC 최연소 연합회장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축하를 이끌어냈다.

김대영 목사는 빌립보서 2장 1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비전은 사람이 스스로 정하는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사람에게 하나님은 비전을 보여주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가 그 목적을 놓친 채 세상의 성공만을 좇아 살아갈 때 삶의 참된 의미를 잃게 된다며,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붙드는 신앙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자신의 회심과 사역의 여정을 간증하며,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비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전을 품고 살아가면서도 길이 막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때조차 하나님은 더 분명하게 주님의 뜻만 붙들도록 우리를 연단하신다”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진다”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일터의 사명과 믿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동부연합회장과 각 지회장에 대한 임명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후 회장이 동부연합회장으로 공식 임명됐고, 콜럼비아 지회장 김진기, 워싱턴 DC 지회장 이호동, 락빌 지회장 대니얼 김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임 인사를 전한 김형주 전 동부연합회장은 동부연합회 19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선배 리더들의 헌신과 동역의 가치를 되새겼다. 그는 “동부연합회는 영적 4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보기 드문 공동체”라며 “헌신과 사역, 재정, 차세대, 그리고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의 토대 위에 오늘의 동부연합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임기를 돌아보며 “사역의 열심이 곧 영성이라고 착각했던 순간이 있었음을 고백한다”며 “앞으로는 다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 섬기고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취임한 김영후 동부연합회장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것이 CBMC의 비전”이라며 앞으로 동부연합회가 나아갈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 소셜미디어, 이메일 등을 통해 각 지회가 더욱 빠르고 따뜻하게 연결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20대, 30대, 40대 차세대 리더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히고, 격월 모임과 온라인 웨비나, VIP 초청 세미나 등을 정례화해 일터 현장에서 복음이 살아 움직이는 구조를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처음 CBMC에 발을 들인 것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며 “동부연합회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전도하는 하나의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각자가 곧 동부연합회의 비전”이라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권면했다.

강고은 북미주대회 기획위원장은 제29차 북미주 KCBMC 대회와 제6차 해외한인대회를 소개했다.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미주 대회와 해외한인대회가 함께 열리는 뜻깊은 자리로, 동부연합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됐다. 이어 5월 16일 열리는 ECBMC 영어권 비전스쿨 소개도 진행됐다. 안일송 전 동부연합회장은 영어권 한인 1.5세와 2세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지금 이 시대의 동역자”라고 말했다.
폐회기도는 한기덕 총연 증경회장이 맡았다. 한 회장은 동부연합회의 출발을 회고하며, 장경태 전 워싱턴 중앙일보 사장이자 KCBMC에 열정을 가진 그와의 만남을 통해 KCBMC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워싱턴 지역에 KCBMC가 세워지게 된 초기 과정을 전했다. 그는 “‘Come and See’라는 단순한 초청으로 시작된 만남이 오늘의 공동체로 이어졌다”며 “각자가 삶의 자리에서 ‘와서 보라’고 초청하는 전도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주 전 회장의 헌신과 김영후 신임 회장의 새 사역을 위해 축복기도를 드리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북미주 KCBMC 동부연합회는 워싱턴 DC, 엘리콧시티, 콜럼비아, 락빌, 센터빌, Fairfax Y, DMV eCBMC 등 7개 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회는 매주 대면과 비대면으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301-910-9113 김영후 동부연합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