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정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 야즈 오리올 파크(Oriole Park at Camden Yards)에 대한 대규모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개막전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26일 개막전에 참석해 브룩 리어먼 감사원장, 데렉 데이비스 재무관,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총 1억 3,5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리노베이션 완료를 공개했다. 이는 1992년 구장 건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업그레이드로, 메릴랜드 주정부가 재정을 지원하고 메릴랜드 스타디움 당국이 관리했다.
이번 개선에는 기존보다 2.5배 커진 4K 중앙 전광판과 클럽 레벨 리본 보드, 900개 이상의 고성능 스피커를 통한 음향 시스템 개선, 프리미엄 클럽 좌석 신설, 클럽 레벨 리모델링, 최대 300명 수용 가능한 소셜 공간 조성, 냉각 시스템 및 제어실 등 인프라 개선이 포함됐다.
무어 주지사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볼티모어와 메릴랜드의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상징적인 구장을 현대화해 미래 세대에도 자부심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와 구단은 2023년 체결된 30년 장기 임대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 6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도 추진 중이며, 향후 추가 시설 개선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리올스는 2023 시즌 동안 약 200만 명의 관중을 유치해 3억 6,900만 달러의 경제 효과와 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