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파운데이션(대표 미셀 커튼)은 지난 30일 송문화교류재단(대표 송수)과 협력해 비영리단체 4곳에 총 1만8천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하워드카운티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하워드카운티 도서관(매니저 다이엔 리), 메릴랜드 한국문화예술원(이사장 장기원, 원장 신명화), 동양 정신 문화연구회 (회장 김면기), 그리고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강고은)에 각각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증가하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 기반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언어 접근성, 문화 프로그램, 정신건강 지원, 사회적 연결 강화에 중점을 둔 단체들이 선정됐다.
미셀 커튼 대표는 “송문화교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재단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 단체는 지원금을 활용해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워드 카운티 도서관은 청소년과 연계한 시니어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를, 메릴랜드 한국문화예술원은 시니어 대상 문화 프로그램을, 동양 정신문화 연구회는 동양 문화 관련 도서 북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시니어 또래 정서지원 프로그램 ‘동무지기’를 강화한다. 수여식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은 서로 다른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한인 시니어 인구를 위해 문화적·정서적·관계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섬긴다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송수 대표는 “이민 1세대로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직접 경험해왔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1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한인 사회가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