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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래스킨 연방하원의원,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로컬 히어로’ 선정

제이미 래스킨 연방하원의원(MD 8지구)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소개하는 ‘로컬 히어로(Local Hero)’ 프로그램에 박충기 메릴랜드주 행정법원장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인터뷰를 통해 박충기 행정법원장의 법조 경력과 지역사회 봉사, 인권 및 사회정의 활동 등을 집중 조명했으며, 해당 인터뷰는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 행정법원장은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에 의해 메릴랜드 행정심판국 행정법원장으로 재임명됐으며, 메릴랜드 상원의 인준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2032년 1월까지 6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20년 래리 호건 전 주지사에 의해 최초 임명됐으며, 메릴랜드 역사상 최초의 유색인종이자 최초의 아시안 아메리칸 행정법원장으로 기록됐다.

박 행정법원장은 현재 연간 3만 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하는 메릴랜드 행정심판국을 이끌며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예산과 114명의 직원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원격 및 하이브리드 청문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판결 처리 적시율 99.75%를 유지하는 등 운영 혁신을 이끌어 왔다. 또한 ‘월터 로맥스 법’과 ‘메릴랜드 경찰 책임법’ 시행을 주도했으며, 감사에서 지적 사항 없는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연방 특허심판원 행정특허판사로 23년 이상 재직하며 6천 건 이상의 특허 사건을 심리했고, 2천 건 이상의 판결문을 작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라틴·아프리카계 단체 및 종교·여성·시민권 단체들과 협력하며 사회정의와 인권 증진 활동에도 힘써왔다.

특히 몽고메리카운티 NAACP 다문화공동체협력위원회를 공동 이끌며 인종·종교·성별·국적에 따른 차별 해소와 공동체 화합에 기여했으며, 증오범죄와 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Communities United Against Hate’ 공동 설립에도 참여했다.

그의 공로는 대통령 평생공로상, 메릴랜드 사법부 아시안아메리칸 개척자상, 메릴랜드 주지사 자원봉사상 등 다수의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몽고메리카운티 인권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은퇴한 바버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박 판사는 평생 불의와 차별에 맞서 싸워온 인물로, 공공봉사 정신과 따뜻한 리더십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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