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던로긴 중학교( Dunloggin Middle School)는 지난 7일 ‘One DMS Culture & Enrichment Night’를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학부모 6명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한국 음식 시식과 전통놀이 체험 등을 정성껏 준비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특히 해마다 더욱 활발해지는 학부모들의 참여와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이 더해지며 한국 부스는 행사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예나 학생(7학년)의 어머니는 참가자들의 이름을 한글로 직접 써 주는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색상의 술을 고른 뒤 태슬 책갈피에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보며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전예린 학생(6학년)과 어머니 전수빈 씨는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체험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선물로 나눠 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세령·우선우·이유나 학생(8학년)의 어머니 김만선 씨와 김진령 씨, 이선미 씨는 김밥 30줄과 꿀떡 10파운드를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안젤리나 오즈디림 학생(8학년)의 어머니 권세영 씨는 만두와 잡채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였다. 준비된 음식들은 행사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공연 순서에서는 남스태권도의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과 이희경 무용단의 아름다운 소고춤 및 꼭두각시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졸업생 김세인·장예서 학생과 던로긴 중학교 김세령·이유나 학생(8학년)은 우아하고 조화로운 춤사위로 무대를 빛냈다. 이어진 꼭두각시 공연에서는 김세미·남예원·장하늬·김고은·김민아 학생이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국 부스는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