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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S MD 단합대회 “한미동맹 굳건히, 조국 위한 기도와 연합 이어가야”

한미연합회 메릴랜드지회(AKUS MD,회장 장인훈)는 지난 16일 메릴랜드 소재 시더 레인 파크에서 ‘AKUS MD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한미동맹의 가치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연합과 기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재학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으며, 이후 기념식과 축하공연, 친교 순으로 진행됐다. 식사 전에는 임병문 목사가 기도하며 한미동맹과 동포사회를 위한 축복을 함께 나눴다.

장인훈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인훈 회장은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특히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존재는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나라이고,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 있는 한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동포들이 더욱 기도하며 조국과 동맹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회장은 “AKUS는 미국 내 40개 지부와 한국 내 88개 지부가 함께 연결된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선균 이사장은 “6·25전쟁과 산업화 시대를 직접 겪은 세대로서 대한민국의 기적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대를 거치며 대한민국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고 회고했다.

AKUS 미주총회 육민호 부회장은 “한미동맹은 단순한 외교 관계를 넘어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함께 지켜온 역사적 동맹”이라며 “오늘과 같은 행사는 동포사회의 연합과 차세대에게 한미동맹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특별연사로 나선 모스 탄 전 미 국제형사사법 대사와 통역을 하는신선균 이사장(오른쪽부터)

이날 특별연사로 나선 모스 탄(Morse H. Tan)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담당 대사는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생이별했던 부친의 피난 경험을 소개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지 않았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쟁 직후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던 한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산업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평양이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영적 회복과 통일을 위한 비전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러 협력,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내부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하며, 한국 사회의 이념 갈등과 안보 위협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선거 시스템 및 사이버 안보 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이 김종윤 목사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장희진 박사의 축하공연과 풍물패 공연, 태권도 시범,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바비큐와 친교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준비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참석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풍물패 한판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AKUS MD 측은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와 동포사회 연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연합회 메릴랜드지회 신선균 이사장, AKUS 미주총회 육민호 부회장, 최윤정 사무총장, 메릴랜드지회 장인훈 회장, 노스케롤라이나 송세진 회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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