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자유는 희생 위에 세워졌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6·25참전유공자회, 메모리얼데이 추모행사 참석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장인규)는 지난 2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기념행사에 참석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25일 시가행진에 참여한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회원들

이날 회원들은 오전 메모리얼데이 시가행진에 참가해 워싱턴 D.C. 도심을 행진하며 전몰 장병들을 추모했다.또한 한미동맹의 의미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되새겼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린 헌화·추모식에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헌화·추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KWVMF 재단 스티브 리 회장과 참석자들
헌화·추모식 참석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스티브 리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WVMF)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에서 존 틸렐리 이사장은 메모리얼데이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보다 더 큰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는 감사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존 틸렐리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강국이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3만6천여 명의 미군과 수많은 한국군,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한미동맹 역시 이러한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맹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키고 강화해야 할 가치”라며 젊은 세대가 자유의 대가와 희생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이 헌화·추모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케빈 그리스 국립공원관리청 내셔널몰 및 메모리얼파크 총괄 책임자는 한국전쟁이 흔히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리지만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년 450만 명 이상이 한국전참전기념공원을 찾고 있으며, 기념공원 곳곳에 한국전쟁의 역사와 희생, 그리고 한미동맹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군과 한국군이 ‘같이 갑시다’’라는 정신 아래 함께 싸우고 희생했던 역사를 언급하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한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살아 있는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인철 회장은 행사 후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가치”라며 “메모리얼데이는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인 동시에,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는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Latest Articles

미한기업인친선포럼, AI 시대 사이버범죄 대응 포럼 개최

박노경 기자

KOWIN DC, 차세대 여성 인재 위한 장학금·멘토십 프로그램 신설

박노경 기자

10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식·아리랑 청소년문화축제 개최

박노경 기자

PCA한인수도노회 제69회 정기노회, 차용호 목사 신임 노회장 선출

박노경 기자

세상을 거스르라(Go Against the World)

워싱턴교협, 10월 26일 제52차 정기총회 개최

박노경 기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