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는 지난 2일 한국평화봉사단(Peace Corps) 한국 파견 60주년을 맞아 1960년대 후반 한국에서 활동했던 전직 평화봉사단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강 대사는 이날 만찬에서 한국의 발전과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헌신한 평화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평화봉사단은 한미 양국의 오랜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이자 미국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미국 독립 250주년과 한국평화봉사단 파견 60주년을 기념했다.
한국평화봉사단은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2,000여 명의 미국 청년들이 한국에 파견돼 영어교육, 농촌개발, 보건·의료,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프로그램이다. 한국전쟁 이후 재건과 경제성장을 추진하던 시기에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한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과 기술 지원에 기여했다. 평화봉사단원들의 헌신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날 한미동맹의 인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