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WKWS·회장 은희 크리거)는 지난 7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2026워싱턴여성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워싱턴여성회는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은희 크리거 회장을 비롯해 박혜경 장학위원장, 윤주경 주미한국대사관 영사, 장학생과 가족, 여성회 회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은희 크리거 회장은 “워싱턴여성회의 장학사업은 오랜 기간 후원자들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함께 만들어 온 결실”이라며 “후원금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주경 영사는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의 성취를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빈센트 첸(University of Maryland)과 누엉(마릴린) 판(Northwestern University)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학금을 마련해 준 워싱턴여성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알리자 알와두드(Aliza Alwadud·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 블라디 나야스 마르티네즈 텔레즈(Blady Nayath Martinez Tellez·George Mason University), 지나 채(Gina Chae·University of Virginia), 지넵 라라이치(Zineb Laraichi·George Washington University), 누엉(마릴린) 판(Nhung Marilyn Phan·Northwestern University), 소피아 김(Sophia J. Kim·Towson University), 빈센트 첸(Vincent Chen·University of Maryland)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은희 크리거 회장은 “워싱턴여성회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용기를 전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혜경 장학위원장은 “그동안 한결같이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 후원자들과 여성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워싱턴여성회는 걷기대회, 땅콩 판매, 장학기금 만찬 등 다양한 기금 마련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여성회는 지난 45년간 지역사회 봉사와 장학사업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장학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