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린 찬양의 고백” MD여선교회연합 28회 연합찬양제 성황

-어린이에서 99세 어르신이 함께하는 은혜에 감사
-400여 성도가 한마음으로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명희)가 주최한 제28회 연합찬양제가 지난 7일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남지현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교회와 찬양 사역자들이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을 나누는 연합의 무대로 펼쳐졌다.

가장 어린 가든교회 파이디온 어린이찬양대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준비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찾아와 찬양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 예배는 김명희 집사(빌립보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남지현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공 잔 목사가 로마서 8장 26~28절을 본문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공 목사는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선한 뜻을 이루신다”며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장 연장자이신 99세 권사님(앞줄 왼쪽 두 번째)이 함께 무대를 꾸민 태멘장로교회

이어진 순서에서는 MD목사회 사모합창단(회장 이미 사모)이 특송 ‘그의 빛 안에 살면’을 찬양하며 은혜를 더했다. 또한 김명희 회장은 직전회장인  이예숙 권사(성령의불꽃교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다음 세대를 향한 지역 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비전침례교회

박미남 증경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찬양제에서는 글로리아찬양선교단(단장 구인숙, 지휘 소경숙, 반주 신항규)을 시작으로 비전침례교회(지휘 문미숙, 반주 강혜경), 새소망교회 할렐루야성가대(지휘 김기조, 반주 송원실), 메릴랜드기독합창단(단장 이인갑, 지휘 안영수, 반주 이성미), 가든교회 파이디온 어린이찬양대(지휘 최윤영, 반주 김연희),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유진 시도로프, 반주 이은영), 메릴랜드주사랑교회(지휘 김은호, 반주 한혜미), 볼티모어교회(지휘 지영호, 반주 김애진), 엘림선교교회(지휘 계인숙), 태멘장로교회(반주 안미경), 가든교회 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찬양제는 어린이부터 99세 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신앙의 계승과 교회의 연합을 보여주었다. 가든교회 파이디온 어린이찬양대와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젊은 세대의 활력과 순수한 찬양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태멘장로교회는 99세 권사의 참여와 핸드벨 연주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다양한 소품 타악기 연주를 선보인 볼티모어교회

볼티모어교회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타악기 연주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에스겔서의 마른 뼈 환상을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표현은 생명의 회복과 부흥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광고를 전하는 구인숙 증경회장(앞), 사회를 보는 김명희 회장(뒤)

28년 동안 연합찬양제를 섬겨온 구인숙 증경회장은 “올해 찬양제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특별한 은혜를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참가 교회와 찬양팀, 봉사자, 후원자들의 헌신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연합의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위한 기도와 후원이 다음 세대를 세우는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찬조출연한 메릴랜드기독합창단

안응섭 목사(위원장)는 “교회 규모와 관계없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연합찬양제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 지역 교회가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광호 목사(제1부회장)는 “파이디온 어린이찬양대와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참여로 세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됐다”며 “기존의 형식을 넘어 다음 세대를 품는 새로운 시도가 더욱 돋보였고, 무대 곳곳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 뒤에는 개최 장소를 제공한 가든교회의 헌신적인 섬김이 있었다. 가든교회 성도들은 이른 아침부터 참석자들을 위한 김밥과 인절미, 과일 등을 직접 준비했으며, 찬양제 스태프들은 음향과 무대 운영, 안내와 식사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김명희 회장으로 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은 송진영 목사(수련회 디렉터)와 리더들

김명희 회장은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수련회를 섬길 25명의 카운슬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련회 후원금을 전달하며 다음 세대 사역을 향한 교계의 연대와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상문 이사장를 비롯한 재정이사회와 후원자들의 참여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믿음의 투자이자 지역 교회의 연합 정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연합찬양제는 세대를 잇고 교회를 연결하는 믿음의 축제로서,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책임과 소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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