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화)은 메릴랜드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평일인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이런 선거일일수록 한 표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특히 소수계인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면 그 영향력은 숫자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중요한 것은 참여다. 투표는 단순히 후보를 선택하는 행위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와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결정하는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특히 마크 장 후보의 선전 여부에 따라 메릴랜드 정치사상 최초의 한인 주상원의원 탄생이라는 역사적 순간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근 조기투표 기간 동안 한인 봉사자들이 트표소와 전화 홍보에 참여해 투표를 독려하며 예전과 다른 시민 참여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인 변화다.
한인사회는 이제 정치적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비가 내리는 선거일, 우산을 쓰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많아질수록 한인사회의 존재감과 영향력도 함께 커질 것이다.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투표함에 넣는 한 표에서 시작된다.
투표소 찾기 : https://voterservices.elections.maryland.gov/PollingPlaceSea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