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벨에어 소재 US 태권도 아카데미(U.S. Taekwondo Academy·관장 장용성)가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U.S. National Championships(전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창(Team Chang) 선수단 25명과 코치 11명, 가족 70여 명 등 약 100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총 25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US 태권도 아카데미는 과거에도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03년 전미 대학선수권대회에서는 장세영 사범이 지도한 존스홉킨스대학교 팀이 첫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6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열린 전미선수권대회에는 41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US 태권도 아카데미는 2002년 그리스 주니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미국 국가대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주태권도장학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장세영 사범이 총관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미국 국가대표 주장 출신인 장용성 관장, 두 차례 미스 메릴랜드와 미스 USA 톱12에 오른 장미영 사범, 2002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장영신 사범 등이 지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US 태권도 아카데미는 약 700명의 수련생과 60여 명 규모의 Team Chang 선수단을 운영하며 차세대 태권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산하 USA Taekwondo가 매년 주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 가운데 하나로, 미국 5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예선을 통과한 약 4,000명의 선수와 600여 명의 코치가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내년 대회는 텍사스주 포트 후드(Fort Hood)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