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난한 청년이 평생의 꿈이었던 크루즈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는 티켓을 사기 위해 전 재산을 털었고, 배에 탈 때는 며칠 식비를 아끼기 위해 가방에 치즈와 비스킷만 가득 챙겨 탔습니다. 청년은 크루즈에 탑승한 후에도 돈이 없다고 생각해 선내 레스토랑을 가지 못했습니다. 매일 방에서 비스킷만 먹으며 배고픔을 견뎠고 고급 수영장과 파티 등도 전혀 즐기지 못했습니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한 승무원이 청년에게 다가와 물었습니다. 청년! 왜 매번 식사 시간에도 안 나오고 방에서 비스킷만 먹소? 청년이 돈이 없어서 식사를 추가로 결제할 수 없었다.라고 답하자 승무원은 깜짝 놀라며 이보시오! 당신이 산 크루즈 티켓에는 모든 식사와 음료와 수영장과 파티, 부대시설 이용료가 이미 전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청년은 주어진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주어진 삶의 축복과 은혜가 이미 충분한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아웅다웅하거나 스스로를 결핍 속에 가두고 사는 모습은 아닌지요. 티켓에 포함되어 있는 약속을 알았더라면 크루즈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 은혜의 복음이 주어진 약속임을 믿고 받아들여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가지는 나무에서 끊어지는 순간 그 어떤 자양분도 공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과 떨어져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떠한 사명도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열매를 풍성히 맺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을 따라 살아가려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삽니다. 주님과 교제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매일 예수님의 만남을 통해 교제함으로 주님 안에 있는 참으로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풍성한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여러분이 모두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