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18일 엘리콧시티 소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에서 미국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긴급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총 250파인트의 혈액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헌혈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미국 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6월 혈액 공급량이 약 25% 감소하면서 수술과 응급치료에 필요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자(Walk-in)가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시민협회 소속 청소년들도 생명 나눔에 동참했으며,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0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혈액 부족이 심각한 시기에 한인사회가 적십자사와 뜻을 모아 생명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공동체의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헌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인사회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