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메릴랜드 클래것 센터서, 미 전역 35명 참여, 2박 3일 집중 치유·회복 프로그램
한국의 가정사역 전문단체 행복가정 NGO (사)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김향숙)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메릴랜드 애덤스타운의 클래것 센터(Claggett Center)에서 미주지역 사모와 여성들을 위한 치유·회복 축제 ‘러빙유(Loving You)’를 개최한다.
올해 미주 개최 10주년을 맞는 러빙유는 ‘사모 및 여성, 행복으로 춤추다’를 모토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워싱턴·메릴랜드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노스캐롤라이나, LA 등 미 전역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깊이 있는 돌봄을 위해 참가 인원은 선착순 35명으로 제한한다.
러빙유는 2006년 12월 한국에서 김향숙 대표가 시작한 사모·여성 회복 프로그램으로, 이후 홍콩과 아르헨티나, 호주 등 해외 한인사회를 찾아 사역을 이어왔다. 특히 이민생활과 목회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고립과 관계의 상처, 탈진 등 쉽게 드러내기 어려운 아픔을 함께 나누고 회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향숙 대표는 “상처와 행복은 결코 함께 갈 수 없다”며 “참고 견디다 도움받을 곳을 찾지 못해 마음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사모와 여성들이 내면의 힘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아상의 회복’, ‘쓴 마음의 치유’, ‘관계 건축가’, ‘갱년기 호르몬으로부터 탈출’, ‘소명 회복’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경적 말씀과 기독교 영성을 바탕으로 가정사역과 심리상담, 신체심리치료, 예술치료 등을 접목해 몸과 마음, 영혼의 전인적 회복을 돕는다.
특히 러빙유는 ‘여성이 여성을, 사모가 사모를 돕는’ 회복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파송되는 사역자 4명과 미국 현지 사역자 20여 명이 함께하며, 미주 후원이사 50여 명도 사역을 지원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과거 러빙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자신의 회복 경험을 다른 여성들과 나누는 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러빙유 측은 지난 10년 동안 목회와 이민생활 속에서 지친 사모와 여성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관계와 소명을 새롭게 발견하는 사례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관계에서 받은 상처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며 “2박 3일 동안 주님의 만지심과 채우심을 경험하고 다시 날아오를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경 미주 러빙유 후원이사장은 “공감적 사랑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치료제”라며 “남모를 아픔과 갈등 속에서 영적·정서적 탈진을 경험하고 있는 사모와 여성들을 은혜와 치유의 자리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러빙유 10주년 행사는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신앙 안에서 회복과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문의) 909-260-6737(정미경), 267-909-4949(임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