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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국문화원,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서울시무용단 ‘미메시스’ 공연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서울시무용단을 초청해 한국 전통춤의 깊이와 현대적 아름다움을 워싱턴 무대에 선보인다.

문화원은 오는 27일(일)오후 8시 워싱턴 D.C. 워너 씨어터(Warner Theatre)에서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 ‘미메시스(Mimesis)’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원과 주미대사관이 주최하고 서울시무용단과 워너 씨어터가 협력하는 이번 공연은 한·미 문화예술 교류를 넓히고 한국 춤의 예술적 가치를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미메시스’는 개막 2주 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이번 워싱턴 공연이 첫 해외 무대다. 전통춤의 형식적 재현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본질을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는 서울시무용단 무용수 20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공연진이 참여한다. 교방무와 한량무, 소고춤, 장검무, 살풀이춤, 승무, 무당춤, 태평무 등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약 75분간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무대를 펼친다.

예술감독과 안무는 서울시무용단 윤혜정 단장이 맡았다. 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 출신인 윤 단장은 전통춤의 맥을 계승하면서 이를 동시대적 창작으로 확장해 온 안무가다.

1974년 창단된 서울시무용단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체로, 전통춤과 창작무용을 아우르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대표작 ‘일무(One Dance)’로 뉴욕 댄스 & 퍼포먼스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티켓 예매와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워싱턴한국문화원 공연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 513 13th St NW, Washington, DC 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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