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박, 장학금 MD시민협회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의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일리노이주 University of High School (U-High)에 재학 중인 티모시 박 학생이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시민협회에 다시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티모시 박 학생은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자신에게 배움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 시민협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장영란 회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제가 받은 장학금을 메릴랜드시민협회에 다시 기부해 보답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의 미래 세대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이를 다시 시민협회에 기부한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이 받은 것을 다시 공동체와 나누려는 마음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희망의 목소리’ 행사장을 찾은 티모시의 조부모도 손자의 성품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모는 “자기 생각과 의사가 분명하고, 충분히 생각한 뒤 옳다고 판단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티모시는 학교를 대표해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는 등 교내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조부모가 손자에게 바라는 것은 화려한 성취보다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며 자신이 속한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조모는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고, 가족에서부터 티모시가 속한 공동체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행동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자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