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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학생 진로탐색 시스템 구축에 연방 지원 900만 달러 확보

-7~12학년 6개년 진로계획·디지털 ‘학습자 지갑’ 구축, 60만 명 이상 학생 대상

메릴랜드주가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9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미 연방 교육부의 ‘Career Pathways Exploration’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900만 달러를 지원받아, 60만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전역의 통합 진로탐색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업 목표를 담은 6개년 계획(Six-Year Plan)을 세우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새롭게 개발되는 주정부 소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격증, 성적표, 기술, 활동 경험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학습자 지갑(Learner Wallet)’을 갖게 된다. 이를 대학이나 직업훈련기관, 고용주 등과 공유해 진학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교실 밖 현장 경험 확대에도 투입된다. 인턴십과 학생 운영 비즈니스, 등록 견습제(Registered Apprenticeship) 등 직업 기반 학습 기회를 늘리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실제 직업을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전체 지원금의 절반 이상은 지역 교육청에 직접 배정되며, 사업 3년 차까지 메릴랜드의 모든 공립학교 시스템이 진로탐색 시스템에 참여할 예정이다. 메릴랜드주 교육부(MSDE)가 지역 교육청과 대학, 기업 및 인력개발 기관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캐리 라이트 메릴랜드주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교실에서의 학습과 수요가 높은 직업을 연결하는 자원과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여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학 및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방 지원 사업은 2026년 10월부터 2029년 9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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